2024년 36주차 달리기

주중에 SC트레이너 V3를 신고 열심히 달린 결과, 우측 고관절이 안좋아져서 토요일 밤을 건너뛰고 일요일 밤에 17km LSD에 도전했다.

결과적으로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저녁을 늦게 과하게 먹어서인지 트림이 계속 올라와 제대로 뛸 수가 없었다. 괴로움을 견디는 대신, 5km 이후로는 걷뛰를 반복하는 선택을 했다.

이날의 실패한 달리기는 겸손한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될 것 같다. 한동안 먹는 것에 대해서 컨트롤 하지 않았고, 달리기 전후 스트레칭, 마사지에도 소홀했다. 체중은 몇달째 76kg대에 머물고 있다.

일요일 밤의 온도는 달리기에 나쁘지 않았지만 습도는 90%였다. 조금 더 쾌적하게 달릴 수 있는 날씨를 기대해 본다.

“2024년 36주차 달리기”에 대한 2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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