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머니와 함께 돌봄센터에 아이를 데리러 갔을 때 센터장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서은이 너무 똑똑하고 자존감 짱인거 알고 계시죠?”
아내와 내가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바랬던 것이 자존감이 강한 사람이 되는 것이었기에 정말 기뻤다.
센터장님이 아이의 어떤 모습을 보고 그런 인식을 갖게 되셨는지 궁금하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존중을 많이 받으며 자란 덕분인 것 같다.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나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만의 색깔로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