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달픈 하루를 보내며…

연이은 과제와 프로젝트의 압박으로

인한건지…. 일교차가 심해서 그런건지…..

감기에 들려버렸다 것두 꽤나 심하게

겨울에도 한겹의 옷을 입고 돌아다니던 나였는데

한가을에 잠바를 껴입고 다니다니…..

살이 빠져서 열이 줄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ㅎㅎ

하튼 어제 오늘 하루종일 기운없고 코 훌쩍거리며

….

기력없는 하루를 보내고…

그 상태로 1학년 후배 스터디 해주고…

프로젝트 하고 집에 돌아오니…. 12시….

그냥 자기에는….너무 내 시간을 못가진 것 같아서

아쉽다….

프로젝트 그동안 참 재밌게 진행에 왔고 특히 재성이가

수고 많았고~

짜증날때도 있지만 즐거운 시간들…

이제 마무리 되어가는 프로그램을 볼때 기분이 좋아진다

어떻게 평가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보람을 느낀다

마무리를 잘해야겠다~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마음껏 활용해야지…

생각만 해도…………………. 으흐흐흐

김수동 교수님

오늘은 관악산 가기로 한날…….

그러나…….
싸늘한 공기와…
모기의 왱왱거리는 소리로 인해 잠을 완전설치고..
4시가 약간 넘은 시각 깨어 있다
6시에 일어나서 출발하려 했건만…

이렇게 잠을 제대로 못자고 제대로 등산할 수 있으련지 모르겠지만
깜깜한 새벽에 노트북만 빛을 발하고 있는……
조용한 고요가 너무 좋다 ㅎㅎㅎ

고3때 늘 4시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동생이 고3인데 이리저리 수시모집에 응시해서
오늘도 면접을 보러 간다구 하는데 부디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길……

새벽이라 생각나는, 요즘 소공을 가르쳐주시는 김수동교수님에
대해서 느낀 것을 써보고자 한다

김수동 교수님의 수업은… 늘 8시…시작.
처음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나서 느낀것은…..
물흐르듯 끊임없고 자연스러운 강의 스타일이였다
영어를 간간히 섞어서 하시는 깔끔한 개념정리와
다양한 경험을 예로 들려주시는 것은 거의 감동적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좋은 것은
학생들을 위해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는 것

늘 시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세벽을 사랑했으며, 시간관리가 철저 했다는 것
하루를 마감할 때, 자신이 보낸 하루에 얼마나 가치있고
소중하게 보냈으며, 거기에 대한 반성을… 내일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잠자리에 든다고…

인생에는 계절이 있다고 하셨다. 지금의 우리는 여름을 지내는 중이며
교수님은 가을을 지내는 중이라고 하셨다
여름에 많은 것을 이루어 놓아야 가을에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고 하셨다. 교수님께서는 학생 시절에 enjoyment 를 거의
하지 않으셨다고 했다. 보통 5년이 걸린다는 미국 대학 컴퓨터 과정을
3년만에 마치신 것만 봐도… 교수님께서 얼마나 많은 노력과 철저한
시간관리로 살아오셨는지 알 수 있게 한다.

시간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다
성공의 열쇠는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24시간 특히나
현재의 우리들에게 주어진 젊은 날의 시간들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데에 있지 않을까

지금 내가 보내고 있는 이 순간도…
가치있게 잘 보내고 있는 건가 생각해봄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