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자

핸드폰 문자가 날라왔다. 왠 일이다 싶었는데 카드 결제 금액안내… 18만원… 오잉? 내가 언제 그렇게 많이 썼지? 싶었는데 조목조목 따져보니 다 내가 쓴거 맞다… 인정 ㅠ.ㅠ 옥션에서 체중계 + 선풍기 산 것 교통비 버스 + 기차 탁구라켓 등등… 탁구라켓 빼고는 뭐 다… 필요해서 산거라고 위안을 삼아본다… 학교에서 받는 돈이랑 생활비로 쓰는건 비슷하긴 한데… 등록금에 기숙사비까지 내려면 […]

벌써 일년

1년전 이맘때쯤 카이스트에 처음으로 왔었다. 후덥지근한 날씨의 대전… 5월말인데 왜 그렇게 더울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들어 학교를 산책하면서 덥다는 걸 느낄 때 마다 1년전을 생각하게 된다. 작년에 왔을 때는 토플 시험을 일주일도 남기지 않았을 때였고, 대학원 입시때문에 마음이 굉장히 심란할 때였는데… 이 곳에 왔었던 것은 와서 보면 욕심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정은누나가 베풀어주신 3시간의 […]

축제

이번주 화수목은 카이스트 축제기간이다. 대학원생도 참여하려나 싶었는데 8시30분 좀 지나서 태인이와 공연 구경하러 갔다가 10시쯤 랩사람들이 다 모여서 주점에 가서 술마시며 분위기에 취해 놀았다 ㅎㅎ (공부는 언제 T.T) 인디벤드 중 뷰렛이 공연했는데, 가냘퍼 보이는 여자 보컬이 과연 노래를 잘할까 싶었는데! 김윤아와 비슷한 느낌의 눈빛과 강렬한 보컬에 쓰러질뻔했다! 박정현 이후로 그렇게 노래를 파워풀하게 잘하는 여자는 본적이 […]

부질없는 삼고초려

이번으로 세번째, 집에서 차를 가지고 내려오려다 실패하였다. 첫번째는 동생이 가져가버렸고, 두번째는 동생이 안가져와서 차가 없었고, 세번째는 수리를 맡겼는데 부품이 없어서 수리를 못했고 이상태로 대전까지 가는 것은 위험천만하다고 해서 ㅡ.ㅡ;; 기분좋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를 즐기려던 나의 계획은 산산히 부셔지고… 결국 급하게 버스를 예약하고 고속터미널로 향했다. 버스 시간이 한참 남아서 평소에 하지도 않던 아이쇼핑을 하기로 마음먹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