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점점 여리게


벅스에서 우연히 최인영이라는 뉴에이지 아티스트의 음악을 다운 받아 듣게 되었습니다. 타이틀 2곡만 다운 받았는데요, 2곡 모두 첫 느낌이 너무나 좋습니다. 이루마의 음악을 처음 접했을때 한번에 빠져드는 느낌을 기억하게 하더군요.

악보가 생긴다면 오늘, 너를 만나고, When You Smile 두 곡 모두 꼭 쳐보고 싶네요.

이루마나 이사오사사키의 경우 새로 나오는 음반이 개인적으로 예전만 못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그래서인지 새로운 뉴에이지 아티스트의 등장이 더욱 반갑습니다. ^^

읽어야 이긴다

읽어야 이긴다8점
신성석 지음/교보문고

직장인을 위한 책읽기 블로그 bizbook의 이벤트를 통해 저자의 서명이 담긴 책을 받아 읽게 되었습니다. 워낙 독서에 대한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 책의 출간 소식을 접하고 구입해서 읽을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벤트에 당첨이 되는 행운을 누리게 되었네요. ^^;

크게 세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서 전, 독서 중, 독서 후

독서 전에서는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독서 중에서는 독서의 요령을…
독서 후에서는 독서의 효용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한 독서 후의 활동을…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게 잘 정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직장인을 위한 실용독서 비법이라는 책의 부제가 무색하지 않게 이 책 자체도 참으로 실용적인 측면에서 잘 쓰여진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중간 중간에는 책에 대한 블로그가 몇몇 포스팅과 함께 소개되고 있는데요, 그동안 제가 좀 더 열심히 책을 읽고 좋은 글을 남겼더라면 이 블로그도 책에 소개될 수 있었을꺼라는 생각에 반성하는 마음을 가져보았습니다. ^^;

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을 꼽는다면…

책을 읽을때 목적을 명확히 하기
책을 읽음으로써 얻고자하는 것을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독서를 한다면, 집중력을 가지고 책을 읽을 수 있고, 책을 읽음으로써 얻는 것도 훨씬 많아질 것 같습니다.

책에서 배운 것을 실천하려는 마음가짐
아무리 많은 책을 읽어도 책에서 배운 지혜와 지식이 나의 삶에 적용되지 않는 다면 독서의 가치는 그리 크지 않을 것 입니다. 책에서 배운 것들을 항상 기억하고 실천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관심테마를 중심으로 하는 독서
보통은 중구난방식으로 재밌어 보이거나 유익해 보이는 책을 한권 한권 선택해 읽곤 했습니다. 앞으로는 독서의 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 특정 테마를 정해서 여러권의 책을 읽고 전문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2009년 100권의 책을 읽기를 다짐하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2월이 끝나가는 지금 읽은 책을 꼽아 보면 몇권이 안되네요. 그러한 와중에 독서에 열정을 불어 넣어주는 이 책을 만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유익하게, 좀 더 즐겁게 독서를 할 수 있는 요령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도 도움이 많이 되었구요. 마지막으로 좋은 책을 직접 보내주신 신성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민속촌 데이트

2주전 토요일 여자친구와 민속촌에 다녀왔습니다. 게을러서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되는군요. ^^;

좀 쌩뚱 맞지만 눈썰매장이 있다는 것을 알고 민속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니 단순히 한옥마을 뿐만 아니라 놀이기구,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각종 공연등 놀거리, 볼거리가 생각보다 많아 보이더군요. 게다가 저희가 다녀온 날은 정월대보름 축제가 있는 날이라 더 큰 기대를 가지고 민속촌에 갔습니다.

워낙 배고 고파서 장터까지 가지 못하고 입구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김치전이랑 장터국밥(?)을 먹었는데 가격도 적당하고 생각보다 맛있더군요.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민속촌 가장 안쪽에 있는 장터에서 먹기보다는 입구 근처에 있는 식당을 찾는 분위기였습니다. 따뜻할때는 장터에 가서 파전이랑 동동주랑 먹으면 참 운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식사를 마치고 최초의 목표였던 눈썰매장을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놀이기구도 두어개 탔는데 의외로 재밌더라구요. 날씨가 추워서 몇 번 못 탔지만 나름 둘이서 신나게 탔습니다. 사람이 거의 없었거든요. 썰매가 2인용이라길래 둘이 같이 타려고 폼 잡고 있다가 진행요원이 만류해서 그만 두었습니다. 아이, 어른이 같이 탔을때만 가능한가봅니다. ^^;

눈썰매장에서 다시 민속마을(?)로 돌아왔더니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약간 을씨년 스러운 분위기였고 사람도 많지 않았습니다. 토기 박물관 같은 박물관을 구경하기도 하고, 초가집을 들여다보기도 하면서 구경하다가 추워서 온돌방에 들어가 몸을 녹였습니다. 따뜻해서 잠이 솔솔 오더군요. ^^;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 집을 발견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정월대보름 축제로 오곡밥을 만들어 주시더라구요. 20여분을 기다려 오곡밥과 땅콩과 막걸리를 받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곡밥을 얻어 먹고 나와 조금 돌아다니다 보니 농악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농악대가 상모를 휘두르며 행진하여 어느 집에 들어가 귀신을 내쫒는 것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농악대의 공연이 끝난 후 그 자리에서 떡을 나누어 주어서 역시 맛있게 먹었습니다. 외국인들도 맛있게 잘 드시더군요.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소원을 종이에 적어 태우면서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비는 우리나라의 전통이 있나봅니다. 여자친구와 저는 각자의 소원을 종이에 적고 나무(?)에 잘 묶어 두었습니다. 아쉽게도 태우는 것은 그 날 볼 수 없었습니다. 정월대보름 축제의 마지막날 태우는 모양이더라구요.


공연까지 남은 시간동안 관아에서 저는 사또옷 여자친구는 포졸옷을 입고 몽둥이 들고 있는 사진, 주리 틀리는 사진 등등 재밌게 사진을 찍고 놀았습니다. 감옥에도 들어가 보구요.


드디어 공연 시간이 되어 공연장으로 갔습니다. 널뛰기 공연부터 봤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여자 두명이 널을 뛰는데 엄청난 높이에 감탄했습니다. 공중에서 360도 회전까지 합니다!


널뛰기 공연이 끝나고 이어진, 제가 가장 기대했던 줄타기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무형문화재이신 분이 줄을 타셨는데 구수한 입담으로 구경꾼들의 웃음을 자아내시면서, 단 한번의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완벽하게 온갖 진기한 재주를 보여 주셨습니다. 그 이면에 숨어 있을 피나는 노력에 숙연한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상무예 공연을 구경했습니다. 정말 대단하더군요! 민속촌에 가시면 꼭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젊은 친구들이 공연을 하는데 특유의 속도감이 흥을 돋구고 공연을 하는 친구들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연기도 압권입니다.

공연이 끝난 후 가보지 못한 곳을 둘러보고, 그네를 타기도 하면서 남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날씨가 맑고 따뜻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오랜만에 일상을 벗어난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stack에 동적으로 메모리 할당: alloca

C프로그래밍을 하다보면 memory leak에 대한 걱정 때문에 메모리를 동적으로 할당(malloc)하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만약 동적으로 할당한 메모리가 함수내에서만 사용된다면 함수 끝에서 free할 필요 없이 malloc 대신 alloca로 메모리를 할당해 사용하면 됩니다. alloca를 사용하면 activation record(stack)에 메모리가 할당되거든요.

NAME
       alloca – allocate memory that is automatically freed

SYNOPSIS
       #include <alloca.h>

       void *alloca(size_t size);

DESCRIPTION
       The  alloca() function allocates size bytes of space in the stack frame
       of the caller. This temporary space is automatically  freed  when  the
       function that called alloca() returns to its caller.

군포 해물탕

수원 법원사거리 근처 군포 해물탕을 소개합니다. 유명한 맛집이라 예약은 필수 입니다. 예약전화는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에만 가능합니다.  (031-215-3705)

 

가격은 대자 58,000원, 중자 45,000원, 소자 35.000 입니다. 사진은 소자이구요. 대자로 갈수록 해물의 종류가 다양해 진다고 합니다.

해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