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의 공감필법

유시민 작가는 자신을 지식 소매상이라고 소개한다. 그가 쓴 책을 읽어보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쓰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때문에 정치인으로서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작가로서는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 그가 추천하는 방법은 감정 이입이다. 다른 사람의 글을 읽을 때 글쓴이의 생각과 감정을 읽으려고 노력하면 풍부한 간접 체험이 […]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애덤 스미스는 “보이지 않는 손”을 언급한 “국부론”의 저자로 유명하지만 “국부론”은 그의 두 번째 책이고,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첫 번째 책 “도덕감정론”도 18세기 당시에는 대단한 성공작이었다고 한다. 이책은 경제학자이자 스탠포드대학 교수인 러셀 로버츠가 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을 현대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것이다. 애덤 스미스는 “보이지 않는 손”에서 인간의 이기심에 주목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여기서 말하는 이기심은 […]

김영란의 책 읽기의 쓸모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김영란법”의 주인공, “김영란” 전 대법관이 지은 책으로 “정혜신의 사람 공부”와 마찬가지로 공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담고 있다. 평생 지식과 상관없는 책 읽기를 해왔고 그것이 쓸모없다고 생각했었지만 돌아보니 유년시절 사고관의 틀을 형성해 주었고, 법관으로 일할때도 도움이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한번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하지 않았을 법한 마음속 이야기를 꾸밈없이 솔직히 들려주셔서 책을 […]

정혜신의 사람 공부

올해 초 출판사 창비는 “창작과 비평” 50주년을 기념하여 지식인 5명을 초청하여 “공부의 시대”라는 특별강연을 열었고, 강연 내용을 정리하여 5권의 단행본으로 펴냈다. 이 책은 그 중 하나로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을 치유하고 계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월호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전국에서 수많은 상담 전문가들이 좋은 뜻으로 팽목항에 모였지만 사실상 유가족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고 […]

이나모리 가즈오 어떻게 의욕을 불태우는가

일본의 3대 기업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교세라 창립자이자 명예회장 이나모리 가즈오의 책이다. 2010년에 그가 쓴 책 “왜 일하는가”를 읽고 예전 블로그에 독후감을 남긴 바 있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직원들의 의욕을 일으키는 방법에 대한 이나모리 가즈오의 생각을 담았고, 두 번째는 젊은 경영자들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세이와주쿠’라는 경영연구회에서 있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