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싸이클 다이어리

평범한 의대생이었던 아르네스토 게바라를 혁명가 체 게바라로 만든 남미 대륙 여행을 담은 영화. 강 건너 위치한 나환자촌을 바라보던 그의 눈빛과 자신의 생일 날 밤 목숨을 걸고 수영으로 강을 건너 나병 환자들에게 다가갔던 모습을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 그것은 타인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었다. 이건 영웅담이 아닌, 단지 일치된 꿈과 열망으로 가득차 있던 두 사람의 이야기다. […]

그리스인 조르바

시골의사 박경철이 회사에서 강연을 한 적이 있는데, 자신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으로 그리스인 조르바를 소개한 적이 있다. 대단한 사람이라고 여기고 있었는데 그런 사람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이라면 과연 어떤 책일까 궁금했다. 하지만 실제로 읽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고전에 대한 부담 때문이었던 것 같다. 올해 초여름 아내와 호수공원을 산책하다가 즉흥적으로 도서관에 가서 […]

프랭클린 자서전

정규교육을 2년밖에 받지 못한 프랭클린은 평생 수 많은 업적을 이루어냈고 세계인의 존경을 받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그의 성공 요인을 이렇게 정리해 보았다. 인간에 대한 이해 완벽한 삶 추구 끊임없는 자기계발 프랭클린은 인간의 속성을 잘 파악했고 이를 잘 활용했다. 회원제 공공 도서관의 회원을 모집할 때 그는 아무리 유익한 계획이라도 자신을 주인공으로 내세워서는 안 된다는 […]

송지호 해수욕장

여름이 끝나기 전에 바다수영을 하고 싶다는 아내와 함께 송지호 해수욕장에 다녀왔다. 숙소는 올해 새로 지었다는 다인펜션.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방을 잡을 수 있었다. 3층 숙소에서 보이는 바다뷰가 참 좋았는데, 바다물 속에 사람들이 보이지 않아 불안했다. 튜브는 차에 두고 일단 탐색차 해수욕장으로 가보았다. 모래사장에 사람들은 꽤 있었지만 그 누구도 물 속에 들어가지 않아서 안전요원에게 […]

블리드 포 디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주인공 비니는 교통사고로 목뼈가 부러져 halo를 착용한 채로 다시 링에 오르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훈련 중 잘못되면 영원히 걷지 못하게 될 수도 있었지만, 권투를 할 수 없는 그는 이미 죽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는 다시 살아가기 위한 선택을 한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내가 하고 싶은 것, 나를 살아가게 하는 것을 나는 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