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엄청 나게 온 주말…

어제 오늘 비가 엄청나게 많이 온다

어제는 비가 오긴하지만 프로젝트를 더이상 미룰수 없어서

또 귀여운 재성이도 학교에 왔다길래 기특해서

데탑을 차에 싣고 학교로 달렸다

갈때는 양호했으나….

프로젝트를 마치고 집에돌아오는 9시쯤…

비가 엄청많이 온다…

올림픽대로…

옆차가 밟아 튀어오른 물들이… 내 앞 창문을 급습한다

안보인다 당황스럽다

기능시험볼때 숱하게 연습한… 비상버튼 누르는 자세가 나온다 ㅎㅎ

(교육이 필요하긴 하군 ㅋㅋ)

그러나 어제는…….. 약과

오늘은 이태원 살 시절 이웃집 이였던 친구분 댁에 갔다

분당이다… 처음 가본다..

비가 많이 온다 역시 운전하기 힘들지만

프린스다.. 그래도 할만하다 ㅎㅎ

처음 경부고속도로를 운전했다

좀 밟았더니 130 이 넘는다…..

아싸 이런 기분이구나 ㅋㅋ

갈때는 그럭저럭 잘 갔는데

올 때는 … 절망….

아버지 어머니 약주하셔서 더 이상 운전할 사람도 나밖에 없당

T.T

어쩔수없이 계속한다

집에 오는 길….. 곧곧에 물로 인해 고장난 차들이 서있고

침수된 길을 피해가야한다

사고난 차들도 보인다

방송에 티코가 물에 빠져있다고 했다……

(나 혼자 티코 타고 왔다면… 원래계획은 이랬는데… 아찔…)

와이퍼를 최고 속도로 돌려도… 앞이 안보인당……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한다….

흐흐흐

그래도 집에 무사히 도착…..

운전경력 1년을 3일 앞둔 이 날 난 소중한 경험을 했다

엄청난 운전 내공을 쌓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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