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1>

<공주의 계룡산 동학사에서…>

6시 40분쯤 KTX를 탔고 8시 20분쯤 학교에 도착했다.
정은누나를 만나서 가볍게 아침을 먹고, 모교 선배님들
한분을 더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가 면접대기실로 갔다

바로 조를 편성했고, 나는 2조에서 제일 첫번째였다.
석사 도우미들이 정말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기다릴때
이것저것 이야기 해주고, 면접보고 나오니까 음료수도
사줬다~ ㅎㅎ

다들 긴장했고, 나 역시도 긴장했다.
떨려서 말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하고…
첫번째로 면접을 봐야했기에, 다소 맘의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4개중에 첫번째 면접장에 들어갔다.

그렇게 시작되었고, 다행히도 내가 말을 못하는 편은
아니였던 것 같다. 당당히 또렷하게 자기 소개를 하려고 했고,
아는 건 차분하게 논리적으로 이야기 하려 했고, 모르는 건
솔직히 모른다고 했다.
첫번째 방을 빼고는 교수님들도 잘해주셨고, 분위기도 괜찮았던 것 같다

한방을 마치고 나올때 마다, 면접때의 상황을 다시 상기시켜보면,
아.. 이렇게 대답했으면 좋았을껄 하는 아쉬움에 무릎을 치기도 했지만,
긴장해서 제실력을 다 발휘못하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했다
이런 아쉬운 기억이 다음에 면접을 보게 될때 또 좋은 경험이 되겠지

마지막 면접이 끝나고 나서, 홀가분함과 아쉬움을 동시에 느꼈던 것 같다.
성적이 부족해서  면접까지 가는 것은 기대도 안했고, 최종합격은
언감생심 바라지도 않았는데, 막상 면접을 끝내고 나니까
떨어지면 꽤나 아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과야 어떻든, 부족한 내가 면접까지 와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 소중한 경험이였다.

아래는 면접에 나왔던 문제들…
하지만 후기는 그다지 소용이 없는듯….
평소 실력이 중요!

== 2번방 ==
Log e 10의 값? 루트 10의 값….
De Facto Standard 와 그 것의 예
CSMA/CD

== 3번방 ==
Sequential Queue?
Queue의 단점?
QuickSort 설명, 시간복잡도, 최악의 경우는, 그 이유는? 최악의 경우에도 nlogn 시간에 해결할 수 있도록 수정하는 방법? 자료의 중간값을 효율적으로 정하는 방법?
S/W Process
CMM
현재 Testing 방법으로는 소프트웨어가 결함이 없다는 것을 확신할 수 없는데 그 대안은?
DB에서 Select문장?
1000명의 자료가 있는데 나이가 20이상인 사람의 수를 예측하는 방법은? (통계아님)

== 4번방 ==
Critical Section 설명해 주시면서 락킹 방법에 대해서 설명…
세마포어 대답
세마포어에 대해서 설명, signal() wait() operation 설명
세마포어 변수 자체도 동기화 되어야 하는데 방법?
Atomic Operation 대답
Atomic Operation에 대해서 설명
Test and Set과 Atomic Operation을 비교…
결국은 같은 것이라고 설명해주심…

== 1번방 ==
Chomsky의 Class of Language를 설명해라 (4가지)
Turing Decidability
Dining-Philosophers Probems에서 동기화 방법?
칠판에 A가n개 B가n개인 언어를 적어주시고,
이게 어떤 언어에 속하나? 그 이유는?
Regular Language가 아닌 이유는?
Transaction AC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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