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커밍데이 준비

한가하다는 이유만으로? 홈커밍데이를 총괄하는 자리를 맡았기에~ ㅎㅎ
홈커밍데이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은 회의가 있었고…

오즈를 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것 중에 하나는,
요즘처럼 준비위원장이라던지, 예전에 학술부장으로서,
또는 스터디를 이끌어 나가는 사람으로서, 사회 생활의 일부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는 것

책임을 지고 어떤 행사를 준비한다는 것은 역시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이번 행사 역시 나의 역량부족과, 개인적인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
다소의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으니, 끝내기 전에는 안심할 수 없을 것 같다 ㅎㅎ

대학원을 진학해도, 사회로 진출하게 되어도
수많은 일들이 이렇게 책임을 필요로 하게 될 것 같다.
공부를 덜해서 망치는 내 성적이야 스스로 책임질 수 있지만,
후배들을 대리고 스터디를 한다던가,
대학원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한다던가 하는 속성의 일들은
내가 제대로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보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해선 안될 것 같다.

이런 일들에 부담을 느끼고 어려워 하는 것과,
열심히 준비해서 자신감있게 해내는 것은
자기 하기에 달려 있겠지!

삶에 있어서 자만이 아닌 자신감은 꼭 필요한 것 같다.

“홈커밍데이 준비”에 대한 5개의 생각

  1. 같이 무언가 해야한다는 건 정말 힘들어..
    몸은 좀 고되도 슈퍼맨이 되서 그냥 혼자 다 해버리는게 가장 속편한데,
    학부때 조그만 소모임에선 그게 먹힐질 몰라도
    사회 나가면 어림도 없을테니….

  2. 반대로 편해지는 점이라면, 일을 시키게 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지고 해 온다는 점.
    물론 않해 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럼 그 책임도 진다는 점. 그래서 배를 좀 덜째겠죠.
    건우가 수고가 많군. 그래도 더 열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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