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송추계곡

병운형의 부르심을 받아 얼떨결에 계획에 없던 등산을 가게 되었다.
병운형이랑 둘이 가는 줄 알고 딱 등산가는 아저씨 컨셉으로 집을 나섰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미정이와 정란이도 함께 가는 것이였다.

눈 길,얼음 길 이라고 생각 못했는데 올라가는 내내 미끄러졌네~
미정, 정란의 현란한 몸부림을 즐기며 등산을 했다.

늦게 출발했고 길이 험해서 정상까지는 못 올랐지만,
아주 큰 폭포가 얼어있는 것도 봤고 맛있는 김밥과 빵도 먹고 내려왔다 ㅎㅎ

구파발에서 치킨에 맥주 한잔 하고~
서울 올라온 덕에 지인들과 함께 한 즐거운 하루 추가!

But… 내일 아침 몸 상태는?

“북한산 송추계곡”에 대한 4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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