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하루

어제 헌혈 이 후 …
헌혈 하고 하지 말라는 짓은 다 골라서 했다 …

운동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 (다소 현기증이 있었으나)
ETRI에서 일하다 오신 태연형이 밤에 맥주와 과자를 들고 급습하셔서 음주까지 … ㅎㅎ

2시 넘어서 자구 8시에 일어나서 정신없이 컴구조 수업을 듣고, 불선배의 생신을 기념하여 지현누나 영석형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바로 프로젝트 미팅 … 바로 랩세미나 … 바로 전산논리학수업 … 저녁식사 후 바로 KPLG 세미나 …

하루종일 졸고… 졸고…
세미나를 끝으로 하루의 모든 일정이 끝나고 …
2시간만 참고 집에 가서 푹 쉴까 …
내일 아침에 집에 갈까 고민하다가 …

기분이 우울한 일이 있어 집에 가면서 (드라이브) 기분을 달래기로 하고 …
코카스 한병 털어넣고 출발하여 고속도로 진입 후 1시간 43분만에 집에 도착 !!! 평균 110km/h 로 질주 …

아 … 지금 너무 피곤하다 … 이제 곧 이불속에서 녹아내리겠지 …
우울한 기분도, 기억도 함께 녹아내렸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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