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영장

대학원을 졸업한 지 몇 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재학중이라 조회대상이 아니라는 메세지만 남기더니 드디어 영장이 나왔다.  

2007년 11월 13일 306보충대

대학원 입학을 앞두고 받았던 첫번째 영장에 이어 오늘 받은 두번째 영장도 의정부에 있는 306보충대로 나를 부른다. 난 왜 춘천 훈련소가 아닌걸까?

입사서류는 거의 앞에서 몇 번째로 넣었지만 병특 끝나면 이직할 계획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입영일자도 나오지 않은 상태라 계속 입사동기들에게 TO를 양보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이제는 0순위로 남아 9월 말에 나오는 가을 TO을 기다리고 있다.

막상 입영일자가 나오니 마음이 조급해 지는 듯. 추석이 지나면 편입되려나? 훈련은 언제? 따뜻한 봄에 다녀왔으면 …

“두번째 영장”에 대한 5개의 생각

  1. 306에서 전경으로 빠지는 경우도 꽤 많더랬지ㅋ
    나이가 지나치게 많으면 군에서 안받아준다는 소문도 있어ㅡ

    어찌 돌아가는진 잘 모르겠지만 가을에 훈련받으면 무척 좋을걸? ㅎ

  2. 춘천?
    춘천가면 대부분 전방부대로 배치될껄?
    (그러고보니 난 영장 두번 나온거 다 춘천으로 나왔었네..;;;)

    이번해 9~10월정도에 편입이면 내년 1~3월에 안 나올꺼다 -_-;;;
    난 작년 3월에 편입돼서 이번해 8월에 나왔었다네…
    연기해서 다시 12월로 수정된 상태…

    1. 306보충대는 경기도쪽 전방으로 간다는 의정부지요. 편입 후 6개월 안에 4주 훈련을 가는 것으로 병역특례법이 개정되었어요. 주변에 동기들 보면 여지 없이 6개월 안에 훈련날짜가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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