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 Lang: Listz: Liebestraum, S.541,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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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기홀 공연에서 랑랑이 앵콜로 연주한 ‘리스트’의 ‘사랑의 꿈’입니다. 음악에 완전히 몰입해서 연주하는 랑랑의 황홀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랑랑이 연주하는 모습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겐 조금 부담스러울지도 모르겠지만, 아름다운 선율에 온전히 귀를 기울이고 연주자의 마음이 되어 본다면 눈물이 날 것만 같은 벅찬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직접 연주할때의 감동이 훨씬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언젠가 꼭 쳐보고 싶은 곡이기도 하구요. 그날이 올까요..?

“Lang Lang: Listz: Liebestraum, S.541, No. 3”에 대한 4개의 생각

  1. 직접 쳐봤었는데, 리스트라는 이름값(?)에 비해서는 그나마 쉬운 편에 드는 곡인 것 같습니다.;; 라캄파넬라 이런 건 정말 테크닉적 한계가 느껴지는… 뭐랄까,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가 이쯤에서 그어지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이처럼 완벽하게 감정을 실어서 연주하려면 저도 연습은 아주 많이 해야겠지만요. 흐흐;

    1. 리스트의 곡중에 그나마 쉬운 편이라고 하시니 조금은 안심이 되는군요. 선생님께 여쭤보니 쇼팽 스케르초 2번이나 발라드 1번 보다 보통 이 곡을 먼저 배운다고 하시네요. 저도 언젠가 이 곡을 꼭 쳐보겠습니다!

    2. 스케르초 2번이나 발라드 1번도 만만하지 않죠…;; 제대로 된 속도로 치려면 악보를 외우는 건 기본이고 그게 손가락에 녹아들어야(…) 하는 곡들입니다.
      고등학교 때 아는 선배가 발라드 1번을 꽤 능숙하게 치셨었는데 옆에서 보면서 감탄했던, 그리고 직접 쳐보고 때려쳤던(ㅋㅋㅋ) 기억이 나는군요.

    3. 저의 궁극적인 목표가 쇼팽 발라드 1번입니다. ^^; 몇 년이 걸리더라도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가능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피아노는 평생 취미로 삼을 생각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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