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벤또 & 컵누들

일본에는 벤또(도시락)를 즐겨 먹습니다. 회사에서도 점심시간 회사 앞 노점상에서 혹은 편의점에서 벤또를 사가지고 와서 사무실에서 먹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사온 벤또입니다. 여기 벤또는 퀄리티가 양호해서 먹을만 합니다. 우리나라 편의점에서도 이 정도 퀄리티의 도시락을 팔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절약될테니까요.

그리고 맥주 못지 않게 다양한 종류의 컵누들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입맛에 안 맞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제가 먹어본 것은 카레 누들, 시푸드 누들입니다. 카레 누들은 백세 카레면이랑 비슷한데 맛이 더 강렬합니다. 시푸드 누들은 일본식 짬뽕이랑 맛이 비슷하구요. 열어 보면 스프가 이미 면 위에 뿌려져 있어서 간편하더군요.


일본 음식이 입맛에 잘 맞아서, 날이 갈수록 몸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운동복을 가져올 걸 그랬어요.

“일본 벤또 & 컵누들”에 대한 11개의 생각

  1. 지진있다고해서 조금 걱정했는데 아무일 없으니 다행이다..일본 문화에 잘 적응하고있구나, 나도 처음 일본 출장때는 무지 불편했는데 그후 미국 유럽 다니면서 그래도 일본이 제일 편하다는 느낌이다. 말은 조금 배우면 기본 소통은 가능하더라..8월말에 돌아온다고 들었다.가능하다면 일본인친구를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떤지?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한다.

    1. 일본인 친구 만들면 참 좋을 것 같은데…
      이 곳 생활이 생각보다 너무 여유가 없네요. ^^;
      남의 회사 가서 일하다 보니 더 피곤한 것 같아요.

    2. 내가 말하는 일본인 친구는 일을 통해서 관계를 맺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조금 더 관심과 배려를 해준 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 나도 전에 관련사 직원하고 친분이 있었는데 내가 일본 가면 개인적으로 배려를 해주고 한국 오면 반대로 내가….생소한 친구를 사귄다는 것은 여건이 안되겠지…

    1. 엇! 한자리… 부럽군요!
      저도 돌아가서 그거 해볼까 고민하고 있어요.
      혹시 하게 되면 가르쳐 주세용. ^^
      절제된 식단으로부터 느낄 수 있는 즐거움도 어느정도 경험으로 알고 있지요.

  2. 우연이 블로그에 들리게 된 사람입니다. 피아노레슨에 대해 궁금한 게 많아서요
    어렸을 때 체르니30번정도 치다 말았는데..다시 배우고 싶은데 학원은 어느 곳을 다니시는지..여러 조언 부탁합니다.

    1. 분당 이매촌에 있는 동네 피아노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체르니 30정도 치셨으면,
      지금 다시 배우셔도 1, 2달 안에 거의 예전만큼 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악보도 잘 읽으시고 음악에 재능이 있으시다면,
      야마하 음악학원 같은 성인을 위한 교육 과정이 잘 되어 있는 곳을 다니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동네 피아노 학원은 워낙 금방 닫기 때문에 직장 생활하면서 다니기 쉽지 않거든요.

  3. 우연히 지나가다 들렀네요..ㅋ
    일본의 도시락과 컵라면들은 정말 깔끔하니 맛있잖아요..
    사진보니 생각이나서 댓글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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