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고도원의 편지를 엮어 만든 책 두권과~
토플 Part A 모음집…

고도원의 편지를 엮어 만든 책은…
전에 누리형 블로그에서 고도원의 아침 편지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책에서 좋은 글 귀들을 모아놓은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배울 점이 있는 부분에 줄을 그어 놓고~ 다시 보곤 했는데
정말 주옥같은 사이트가 아닌가 싶어서~ 메일도 신청하고~
가끔 찾아가서 글귀도 읽곤 했다. 충동 구매한 책이긴 하지만~~ ㅎㅎ

사람에게~ 살아가야 하는 의미와~ 목적을~ 열정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것 만큼 소중한게 있을까~ 책값따위는 책에 담긴 글귀에 비해 하찮은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장승수의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에서~ 공부를 잘하는 방법?에 대한 그의 철학은 간단했다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되는 계기와 그 열정을 지켜나가는 끈기라고…

생각의 차이는 모든 것을 바꾸어 놓을 수 있다
어떤 일을 앞두고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말 해낼 수 있고,
불가능하다고 지레 겁먹으면 절대 이룰 수 없다~

토플 Part A 모음집은 주영누나가 빌려 주신 토플 책중에 하나였는데
누나가 워낙 공부를 열심히 해놓으셔서~ 새 책을 구하기 위해
해커즈 홈페이지를 뒤져~ 압구정의 소스뱅크라는 곳을 찾아갔다

가봤더니 문도 안열리는~ 아주 좁은 복사집이였다…
8천냥에 책을 구해놓고 싱글벙글 ㅎㅎ
테이프로 안들어도 MP3로 다 있다~ ㅎㅎ
듣기도 편하고~

병운형이 안오셔서~ 정호형이랑 점심을 먹고~
영어공부만 쭉 하다가~ 저녁때 쯤 압구정으로…
학교가 아닌 다른 길을 혼자 돌아다니니~
이런저런 생각도 들고~ ㅎㅎ

역시 사람은 혼자 있는 시간을 가져야~
자아를 찾게 되는 듯~~

책을 사가지고~ 옥수에서 용산으로 용산에서 영등포 역으로
영등포 역에서 9-1을 타고 집으로~~ ㅎㅎ

매일 학교-집 만 돌아다니다가 오랜만에 파란만장한 하루~~ !! ㅎㅎ

시간이 얼마 없다 열심히 해야지~ 자신감으로 무장하고!!!

나는 달린다

시작이 가장 중요했다.
거리나 시간, 자세등 다른 어떤 것도
그 시점에서는 중요하지 않았다. 모든 것의 초점은
시작과 지속하는 것에 있었다. 이젠 마음이 약해지지
않도록, 흔들리지 않도록, 그리고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했다.

며칠이 지나 나는 눈에 띄게 발전하게 되었다.
달리는 중 씩씩거리는 거친 숨소리도 사라지게 되었다.
가면 갈수록 내 몸에서 느껴지는 것이 완전히 달라졌다.
달리기를 한 후 샤워를 끝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나는 기분좋게 일어났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항상 충만한 상태에 있게 됐다.

– 요쉬카 피셔의《나는 달린다》중에서 –

나는 책을 읽으면서~ 느끼고 배울만한 부분에는 형광팬으로 여지 없이
그어버리는 버릇? 이 있다…
아마도 내가 그렇게 적극적으로 읽은 책 중에서도~ 가장 더럽혀진? 책이 아닐까 싶다…
단순히 달리기의 장점에 대해 나열해놓은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모든 일에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그 것을 지속 할 수 있는 열정과 끈기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