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종주 둘째 날 (노고단대피소~연하천대피소~세석대피소)

둘째 날은 노고단대피소에서 아침먹고 출발, 연하천대피소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세석대피소에서 저녁먹고 잠을 자는 일정입니다.

노고단대피소 취사장은 새벽부터 분주합니다.

우리는 아침으로 쇠고기스프를 끓여먹었는데 이걸로는 영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시작부터 바람이 많이 부네요.

얼마안가서 노고단고개로 가는 길에 이르렀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오를 수 없었습니다.

(노고단고개는 정해진 시간에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능선을 따라 걷다보니 가끔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의 경계인 삼도봉에 도착

전라도 상인, 경상도 상인이 올라와 시장을 꾸렸다는 화개제도 지나갑니다.

부지런히 산행한 덕분에 예정시간보다 일찍 연하천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너무너무 맛있었던 참치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지리산에서 가장 물맛이 좋았던 연하천대피소 물로 수통을 충만하게 채우고 다시 출발!

장엄한 풍경이 계속 눈에 들어옵니다.

슈퍼맨!

형제바위

점프!

자연과 나

벽소령대피소 도착! 돈이 없어서 설레임을 못사먹은 것이 아직도 한스럽네요.

벽소령대피소에서 만난 아름다운 꽃과 하늘

벽소령대피소를 떠나 다시 길을 재촉합니다.

눈에 보이는 그대로 사진에 담을 수 없어 늘 아쉬웠다는

책가방 매고 등산하는 진정한 산악인의 모습

하늘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드디어 세석대피소가 보입니다! 이날 하루만 21.3km를 걸었다는

안내 표지판을 바람막이 삼아 저녁을 해먹었습니다.

세석대피소 잠자리는 깔끔한데 폭이 너무 좁습니다. 그래도 노고단대피소에서의 첫날 밤보다 잘 잤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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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 첫째 날 (남부터미널~구례~화엄사~노고단대피소)

이번 여름 휴가 기간에 친동생과 함께 지리산 종주를 다녀왔습니다. 8월 2일 화엄사에서 출발해서 8월 4일 중산리로 내려왔습니다. 여행기는 간단히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8월 2일 아침 남부터미널에서 구례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구례에서 화엄사로 가는 버스안에서

화엄사 초입 식당에서 콩나물국밥으로 산에 오르기 전 마지막 식사를

화엄사 가는길 옆 계곡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피서객들이 참 부러웠습니다.

웅장한 화엄사를 둘러보고,

드디어 본격적인 출발! 천왕봉까지 32.5km

화엄사에서 노고단가는 길은 굉장히 고단했습니다. 그나마 중간에 작은 폭포를 만나 큰 쉼을 얻을 수 있었죠.

끝도 없이 올라갑니다. 더운날씨에 비도 오다 안오다 합니다.

노고단에 오른 기쁨을 만끽하는 중. 다음에 다시 온다면 화엄사 대신 성삼재를 택할 것 같습니다.

화엄사에서 노고단으로 오르는 길이 지리산 종주 전체를 통틀어 가장 힘들었습니다.

드디어 첫째 날 숙소인 노고단대피소에 도착

바닥에 자리를 잡고 밥을 해먹습니다. 밥, 국, 참치, 스팸구이보다 나중에 끓여먹은 라면이 정말 맛있었다는

잠자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걱정했던 것 보다는 괜찮았지만 온갖 소음으로 자다 깨다를 반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