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드 포 디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주인공 비니는 교통사고로 목뼈가 부러져 halo를 착용한 채로 다시 링에 오르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훈련 중 잘못되면 영원히 걷지 못하게 될 수도 있었지만, 권투를 할 수 없는 그는 이미 죽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는 다시 살아가기 위한 선택을 한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내가 하고 싶은 것, 나를 살아가게 하는 것을 나는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복잡하게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그냥 해보자고 그렇게 생각했다.

아래는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기자와 인터뷰 내용이다.

본인이 들었던 거짓말은 뭔가요?
권투를 하면서 깨달은 건 또 뭐죠?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요.

왜죠?

아뇨. 그게 제가 들은 가장 큰 거짓말이에요.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
이 말을 끝없이 듣게 되죠.

간단하지 않은 게 뭔데요?

뭐든지요.
모든 게요.
그래서 사람들을 포기시키는 거죠
‘그렇게 간단한 게 아니야’

그러면 진실은 뭐죠?

간단하다는 거에요.
불가능해 보이지만 실제로 해보면
어느 순간 끝이 나고
얼마나 간단한지 알게 돼요
처음부터 불가능은 없었던거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