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 속 카메라 세상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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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우 지음 | 리브리언 펴냄
아날로그 카메라로 만나는 또 다른 세상 저렴한 비용으로 나만의 카메라를 찾는다! 『서랍 속 카메라 세상을 만나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거금을 들여 최신 기종의 DLSR을 구입하는 사람도 있고, 비용 부담 때문에 휴대폰 카메라에 만족하거나 아예 사진을 포기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비싼 장비로 찍어야만 꼭 결과물이 좋은 것일까? 이 책은 이런 고민에서 벗어나 누구나 만족하는 사진 찍기 방법을 제

필름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요즘이다. “낡은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에서 만났던 여러 카메라들로는 성이 차지 않아 토이카메라를 포함한 다양한 카메라를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클래식 카메라와 토이 카메라에 대한 글과 사진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 소개하는 카메라는 총 14가지에 이른다. 4개의 렌즈를 가지고 한 컷의 필름에 4개의 연속된 사진을 찍어내는 Super Sampler에서부터 스크루마운트를 사용하는 RF카메라인 Bessa R까지 각각의 개성이 뚜렷한 카메라와 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감상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몇 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저렴한 카메라로도 충분히 사진을 즐길 수 있다는 저자의 소신이 책 여기저기에서 묻어난다. 부담 없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짧고 가벼운 글과 강렬한 느낌의 사진이 매력적인 책이다. 필름카메라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시길.

낡은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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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프레스 지음 | 청어람미디어 펴냄
빛 바래고 오래된, 그러나 깊이 있고 아름다운을 사진을 만드는 클래식 카메라의 매력을 들려주는 책. 국내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독일, 중국, 러시아 그리고 티베트. 클래식 카메라를 들고 떠난 사진가 4인의 여행 과정을 담고 있다. 또한 최초의 국산 카메라 코비카를 포함해 총13종의 카메라를 소개하고, 실제적인 촬영 테이터와 작업 환경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얼마전에 구입한 OLYMPUS PEN EE-3로 이제 겨우 두롤을 다 찍었다. (36컷짜리 필름을 다 쓰려면 72장 넘게 사진을 찍어야 함) 저렴하게 필름 스캔 하기 위해서는 여러롤을 한번에 보내야(종로 스코피) 하므로 아직까지 찍어온 사진을 확인해 보지 못한체, 아쉬움을 이 책을 읽으면서 달래왔다.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클래식 카메라의 매력에 흠뻑 취한 4명의 사진작가가 들려주는 포토에세이” 라고 할 수 있을 듯. 대략 18가지의 카메라가 소개되고 있는데, 카메라 별로 카메라에 대한 사진작가의 경험, 추억, 사진들이 예쁘게 담겨있다. 화려한(?) 디지털 기술이 난무한 요즘에도 클래식카메라의 성능은 실용기로 사용해도 무방할 정도로 훌륭하다고 추켜세우는 그들은 각 챕터에서 클래식 카메라의 성능적인 측면 역시 놓치지 않고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읽은 덕분에 사고 싶은 클래식 카메라(Leica M3)만 늘어나서 큰일이다. 이번 황금 연휴에 집에 가면 미놀타 필름 카메라를 가져와야겠다!

OLYMPUS PEN E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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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굿카메라

예전에도 한번 바람(?)이 불어서 ‘필름 카메라에 도전해볼까?’ 했던 적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주말에 여기저기 놀러 다니다 보니 사진찍을 일이 많아 다시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몇 번 컴팩트 디카를 들고 다녀봤지만, 성의 없이 마구 찍은 사진들에 애착이 가지 않아 집에 와도 컴퓨터로 꺼내 보지 않는 일이 다반사였다.

컷수가 제한되어 있는 필름의 특성상 한장 한장 정성을 담아 찍어야 하고, 따뜻하면서 강렬한 색감을 선사하며, 어떤 필름을, 어떤 카메라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른 느낌을 얻을 수 있는 필름 카메라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어 굿카메라에(http://www.goodcamera.co.kr)서 OLYMPUS PEN EE-3을 구입하게 되었다.

이 모델은 70~80년대에 유행하던 카메라로, 필름 한 컷에 사진 두 장을 찍을 수 있는 하프 카메라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즉, 36컷의 필름으로 72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다음 사진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http://blog.empas.com/stream01/17330567

렌즈캡이 없는 제품을 구입해서 UV 필터를 달아 주어야 하는데, 이 것을 구하는 것이 또 만만치 않았다. 43.5mm 제품을 찾아야 했는데, 한참 웹을 돌아다닌 끝에, matin(http://www.matin.co.kr)에서 크기가 맞는 UV 필터를 구입할 수 있었다.

어제는 저녁을 먹고 필름을 사러 돌아다녀 봤는데, 인터넷 최저가보다 훨씬 비싸서 인터넷으로 필름나라(http://www.filmnara.co.kr)에서 다양한 필름을 주문했다.

Agfa Vista (400/36) 
Fuji Superia (200/36)
Fuji Reala (100/36)

필름 스캔은 여기저기 알아 보았는데 종로스코피(http://jongro.skopi.com/)가 가장 저렴한 듯. 분당 서현 근처에 좋은 곳 아시는 분 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이 카메라에 관심 있으신 분은 pen user club(http://www.spacus.net/pen)을 방문해 보시길.

오늘 집에 가면 카메라가 도착해 있을테고, 내일이면 UV 필터와 필름이 도착! 첫 셔터를 누르는 그 순간이 기다려진다. 어느정도 하프카메라로 충분히 연습이 된 후에는, 로모, 캐논 AE-1 등의 다른 클래식 카메라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