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몽키그릴

2013-06-29 18.05.22

용인 민속촌 근처에 위치한 몽키그릴은 일반 식당이지만 캠핑가서 BBQ 먹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2013-06-29 18.05.27

토요일 저녁에 다녀왔는데 워낙 자리가 많아서 기다리는 일 없이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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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캠핑장처럼 캠핑의자와 텐트, 타프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빈 자리가 없는 것을 봐서는 예약하지 않으면 이용하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2013-06-29 18.14.29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호주산 와규세트인데 소고기 300g에 버섯, 과일, 수제소세지 등이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산미구엘 생맥주까지 포함하면 2인 식사 비용으로 대략 6만원대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목살세트도 있는데 돼지고기 600g에 가격은 비슷합니다.

2013-06-29 18.15.50

이렇게 깔끔한 화로에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장 분위기 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고기 맛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수제소세지를 구워먹는 맛이 일품이더군요. 가끔씩 캠핑가기는 부담스럽고 캠핑 BBQ 파티가 그리울 때 찾게 될 것 같습니다.

2013년 상반기 다이어트 보고서

올해 초 읽었던 남자의 뱃살에서 소개된 다이어트 방법을 거꾸로 적용하여 2013년 상반기를 달려왔습니다. 책에서는 다이어트가 진행 될 수록 먹는 양을 줄였다면, 저의 다이어트는 먹는 양은 유지한 상태로 운동량을 점차 늘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2013_weight

체중은 7kg 줄었고, 체지방률은 2.9% 감소하였습니다. 식사량을 줄이지 않았기 때문에 골격근량을 지키면서 체중을 줄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식습관 부분에서 한가지 차이가 있다면 간식을 완전히 끊었습니다!

야외에서 운동할 수 있는 가을까지는 유산소 운동 위주로 지속하면서 조금씩 근육 운동량을 늘려나가다가, 야외운동이 어려운 겨울에는 PT를 통해 근육운동에 집중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2013년의 최종목표는 77kg 미만의 체중, 20.0% 미만의 체지방률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평생 다이어트는 오늘도 계속 됩니다.

2013 SW+인문 컨퍼런스 요약

열정 없는 인생은 죽음과 같다 – 싸이월드 창업자 형용준 대표

  • 오프라인 사용자 프로세스를 가상의 세상으로 옮겨보기
  • 오프라인 세상을 잘 이해해야 함
  • 오프라인의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으로서의 SW 개발이 필요함
  • 문제를 함께 인식해야 구성원이 같은 방향으로 열정을 가질 수 있다.

생각의 관점을 바꿔라! – 관점디자이너 박용후

  • 카카오톡 포함 16개 회사의 마케팅 담당
  • 통찰: 같은 현상이나 사물을 바라보고 남과 다른것을 볼 수 있는 능력
  • Jobs: Connect & Develop not R&D
  • 당연하지 않았던 것들이 당연해 지면서 세상은 바뀐다.
  • 퓨쳐마킹의 시대가 왔다. 2015년엔 당연해질 것들!?
  • Simple, Easy
  • 메뉴얼이 필요하면 성공 가능성이 낮아진다.
  • 링크 기반의 확산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면 SW를 성공시킬 수 없다.
  • 자발적 확산구조 (애니팡)
  • 마케팅은 고객의 관점을 바꿔 우리 제품을 다르게 보이도록 하는 것
  • 남과 다른 관점의 시작: 당연함을 부정하라!
  • 당연함을 넘어서는 생각법
    • 본질
      • 항상 질문하라. 김범수 의장
      • 전화기의 본질!? 커뮤니케이션
    • 핵심
    • 관점
  • 내가 만든 앱이 사람들의 습관을 바꿀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면 투자받을 수 없다.
  • 필요할 때 도와주고 사라져야 한다. 슈퍼맨이 계속 곁에 있다면 어떨까!?
  • 생각한대로 된다. 된다고 말하고 믿고 안된다는 생각이 떠오르면 버리려고 노력한다.
  • 픽사의 이야기. 가장 중요한 건 중력. 잡스는 중력을 가진사람이다. 개발자, 기획자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 중력을 가진사람이 있어야 일을 성공시킬 수 있다.
  • 모두의 격려를 받는 회사가 나왔으면 한다.
  • 세바시 251회 관점을 바꾸면 미래가 바뀐다 @박용후 Perspective Designer

개발자여! 꿈을 설계하라 – 데니스홍

  • 나는 천재가 아니다. 똑똑하고 아주 열심히 하는 엔지니어다.
  • 연구소 및 개발중인 로봇 소개
  • 장님이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로봇기술을 개발한 경험으로부터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가슴으로 깨닫게 되었다.
  • 모든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는 없다. 협력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은 기계공학 전공이지만 필요한 분야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

토크쇼

  • 고우성: 같이 일하는 사람이 즐거워하는가를 생각하며 일을 한다. 즐거움이 있어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
  • 데니스홍: 내 꿈은 로봇엔지니어 뿐만 아니라 요리사, 마술사.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경험이 새로운 발상에 도움이 된다.
  • 데니스홍: 뛰어난 사람보다 같이 재밌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한다. 친구가 되고 싶은 사람.
  • 박용후 디자이너: 착한 사람, 기업과 일해야 지속성을 가질 수 있다. 식당에서 종업원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ROI로 사람을 판단한다. 필요없으면 사람을 버리는 사람. 나로 인해서 다른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착한 사람. 이러한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이 착한 기업.
  • 유진평: 자발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자. 임의로 만들어 내는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미래창조과학부를 예로 들어.
  • 박용후: 성공하는 앱의 공통점은 단순함. 자발적 확산 구조를 활용. 상황, 환경을 잘 활용함. 인프라에 대한 이해. 사람들이 열광하는 코드를 읽기. 실패하는 앱들은 결이 없다. 하나의 흐름이 없고 흩어져있다.
  • 박진형: 창업에 사람이 제일 중요. 믿고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
  • 유명환: 합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일해야 한다.
  • 박용후: 커뮤니케이션을 못하는 회사는 똑똑한 사람들을 모아놓고 멍청한 선택을 한다. 카카오톡은 직책 호칭이 없어서 장벽없이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 양수열: 개발자가 인문학적인 부분까지 잘 할 수 있을지는 어려운 문제.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 능력.
  • 데니스홍: 연구실에서 학생을 뽑을 때 나와 같이 되고 싶은 사람. 나와 같은 사람, 친구가 되고 싶은 사람을 선발한다.
  • 박용후: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명확히 인식이 되었다면 회사에 출근하지 않아도 일을 할 수 있다. 자유보다 자율이 중요하다.
  • 유명환: 분야를 떠나서 함께 일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필요함.

Node.js로 다운로드 완료된 파일 목록을 메일로 전송하기

Summary

토렌트(Deluge)로 다운로드를 걸어놓고 진행상황을 매번 확인하기 귀찮아서 구현한 코드입니다. 다운로드 디렉토리를 관찰하다가 새로운 파일을 발견하면 files 맵에 파일이름을 키로 저장해 두고 3분을 기다립니다. 3분이 경과하면 files 맵에 저장된 파일 중 실제로 존재하는 파일만 추려서 파일 목록을 만들어내고 이를 G메일로 전송합니다. G메일 전송에는 emailjs라는 모듈이 사용되었습니다.

Module

$ npm install emailjs

Source

var fs = require('fs');
var path = require('path');

var completeDir = '/data/torrent/complete';
var files = {};
var working = false;

var email = require("emailjs/email");
var server = email.server.connect({
   user: "reshout",
   password: "xxxxxxxx",
   host: "smtp.gmail.com",
   ssl: true
});

fs.watch(completeDir, function(action, filename) {
  files[filename] = true;
  if (!working) {
    working = true;

    var text = "";
    var count = 0;

    setTimeout(function() {
      for (var prop in files) {
        if (files.hasOwnProperty(prop)) {
          var apath = path.join(completeDir, prop);
          if (fs.existsSync(apath)) {
            text += (prop + "\n");
            count++;
          }
        }
      }

      server.send({
        text: text,
        from: "reshout <reshout@gmail.com>",
        to: "reshout <reshout@gmail.com>",
        subject: "[reshout.com] " + count + " files downloaded"
      }, function(err, message) {
        console.log(err || message);
      });

      working = false;
      files = {};
    }, 1000 * 60 * 3);
  }
});

아주대 빨간석쇠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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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삼거리 끼안경 건물 뒤편에 위치한 빨간 석쇠구이에 다녀왔습니다. 빨간(매운) 음식으로는 닭발, 닭날개, 미니족발을 판매하는데, 그보다 영계통닭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영계를 통째로 튀겨서 나오는데 직원이 눈 앞에서 이렇게 먹기 좋게 발라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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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정말 부드럽고 껍질은 바삭바삭합니다. 여자친구도 저도 지금껏 먹어본 통닭 중 최고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2013-07-07 17.54.21

계란찜도 맛이 좋고 푸짐합니다.

가격까지 저렴해서 조금이라도 늦게가면 늘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미니족발, 계란찜, 영계통닭, 생맥주 500cc 4잔 주문했는데 31,300원 나왔네요. 통닭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도전해 보세요. 팔달문 진미통닭보다 여기가 훨씬 맛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