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즈 홈커밍데이가 있던 날…..
안그래도 과제도 많았고 소공전 마감일도 내일이라서
왜 하필 10월 5일이야 하면서….. 원망스러우면서도
작년에 선후배들 모여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었던 기억이
너무 좋았기에 꼭 참가하고 싶었다
올해는 아예 재밌게 운동하고 즐길 생각으로 츄리닝 바지를 입고 ㅎㅎ
어린아이 마냥 공튀기고 뛰어다니고 신나게 하루를 즐겼다
서먹서먹했던 보현형과도 같은팀으로 게임하며 친해지고
여러 게임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
오즈라는 모임에 든 것을 나는 큰 행운으로 생각해왔다
내성적인 성격에 많은 사람들을 접하기 힘든 나로서는..
오즈라는 모임의 나의 취향과도 맞아 떨어졌으며
많은 기회를 나에게 주었다. 아직 내가 후배들에게 준것 보다
선배들로 부터 얻은 것이 훨씬 많은데…
후배들에게 무언가 전해주려면 나역시 노력해야겠지
오즈라는 모임만으로도 나는 내 능력으로 알 수 없는 많은
분들과 교류를 쌓으며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다.
하여튼, 이번 홈커밍데이두 무지 즐거웠다 ㅎㅎ
특히 맥주 5명이서 빨대로 빨리 마시구 10바퀴 돌구
풍선터뜨리고 과자먹고 오기 게임은 가관이였다 ㅎㅎ
넘어지고 비틀거리고 ㅎㅎ 남들보면서 나는 안그럴 줄 알았는데
장렬히 넘어지고 말았다… ㅋㅋㅋ
이 게임에서는 특히 재성이가 압권 !!!
아버지가 카메라를 출장에 가져가시는 바람에…..
카메라가 없던게 너무 아쉬운 하루…..
림보게임도 참 재밌었는데 ㅎㅎㅎ
동영상으로 찍었으면 예술이였을듯……
아…….. 아쉬움……………
ㅋㅋ 우리팀이 맥주는 압도적으로!! 제일 빨리 마셨는데-_-*
( 서로 먹겠다고 싸웠을껄~~ ㅋㅋㅋ )
피쳐 두 통만 더 있었어도 우리가 1등 먹었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