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22 수영학원 로드매니저

아이가 다니는 수영 학원이 집에서 꽤 거리가 있다. 그렇게 로드매니저 역할을 맡은 지 어느새 1년이 됐다.

한두 달 전부터 아이 친구가 같은 시간대로 수업을 옮기면서 둘이 함께 다니게 됐다. 한동안은 친구 아버지와 나란히 로드매니저를 했는데, 지난주부터는 격주로 품앗이를 하기로 했다.

덕분에 여유가 좀 생겼다.

아직은 솔직히, 아이가 부모보다 친구를 더 찾게 되는 데서 오는 아쉬움보다 생겨난 개인 시간에서 오는 만족감이 더 크다.

언젠가는 아이가 나를 필요로 하던 때가 그리워지는 날이 오겠지.

260419 Claude Design 사용해보기

Claude Design(https://claude.ai/design)을 사용해 개인 영어 표현 학습 서비스 Memento의 디자인 개선을 시도해봤다.

데모 영상 몇 분 본 상태에서 일단 부딪혀 봤다.

로컬에 있는 소스코드 폴더를 입력으로 넣고 다짜고짜 디자인을 개선해 달라고 했다.

작업이 끝난 후 메인 패널에서 변경된 디자인을 사용해보면서, 특정 UI 컴포넌트를 지정한 상태에서 디자인을 세부 조정하거나 클로드에 요청사항을 전달할 수 있다.

개선된 디자인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당장 서비스에 적용하는 단계로 넘어갔다.

Export 메뉴에서 Claude Code 적용을 위한 압축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memento
├── project
│   ├── handoff
│   │   ├── App.css
│   │   ├── index.css
│   │   ├── Login.css
│   │   ├── Login.jsx
│   │   └── README.md
│   ├── Memento Redesign (Standalone).html
│   └── Memento Redesign.html
└── README.md

Prompt를 사용해서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Fetch this design file, read its readme, and implement the relevant aspects of the design. https://api.anthropic.com/v1/design/h/hx0HKDRsN03rtc4utkcYgQ?open_file=Memento+Redesign.html
Implement: Memento Redesign.html

그러나 아쉽게도 잘 되지 않았다. 변경된 디자인의 일부만 반영되었다. 아직 Research Preview 상태여서 그럴까? handoff 폴더의 파일들은 완전하진 않은 듯 하다.

완성도는 빠르게 좋아질 것이다.

일단 시도하고 부딪혀보는 사람이 기회를 얻는 세상이 왔다.

2026년 16주차 달리기

이번 주에는 달리지 않았으므로 4월 1일부터 오늘까지의 리포트를 첨부하였다.

월요일 쉬고 화요일부터 달리려고 했는데, 햄스트링에 느낌이 좋지 않았다. 수요일에도 호전되지 않아서 쉬고, 결국 목요일에 정형외과에 다녀왔다.

260416 정형외과 진료

일요일까지는 확실히 달리기를 쉬어야겠다는 다짐으로 토요일 아침에 주간 달리기 정산을 남기고 있다.

출퇴근 전철에서 햄스트링 부상의 원인과 회복 방법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여러 개 보았다. 햄스트링 회복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방법을 알 수 있었고, 금요일 저녁부터 조금씩 해보고 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다음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꾸만 과거로 시선이 향한다.

생각해보면 부상 부위의 불편함은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 같다. 훈련 강도가 높아질 때만 잠깐 고개를 내밀었기에 대수롭지 않게 넘겼고, 인천국제마라톤을 달리는 내내 끝까지 버텨낼 수 있을지 스스로를 의심하기도 했다.

정성이 부족했다. 달리기만 열심히 했을 뿐, 준비 운동도 마무리 운동도 스트레칭도 보강 운동도 거의 하지 않았다. 대회도 여러 번 나가다 보니 긴장감이 무뎌졌고, 당일에는 대회장에 늦게 도착해 느긋하게 짐을 맡기며 여유를 부렸다.

2026 인천국제하프마라톤

인천국제하프마라톤 레이스만 돌아봐도 그렇다. 짐을 늦게 맡기는 바람에 준비 운동도 워밍업 조깅도 전혀 없이, 출발 신호와 함께 내리막길을 4’55” 페이스로 내달렸다.

이번 부상이 몸 상태에 대한 과신을 버리고, 스트레칭과 보강 운동으로 몸을 좀 더 소중히 다루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다음 주에는 하뛰하쉬로 다시 달리기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음 주 일요일 서울하프마라톤은 너무나 달리고 싶지만, DNS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겠지.

2026년 4월 러닝 리포트

2026년 4월 1일 – 18일 · 월간 러닝 리포트 (진행 중)

누적 거리

16.31 km

누적 시간

2:03

누적 상승

52 m

평균 페이스

7’38”

평균 심박

120.2 bpm

누적 칼로리

1,163 kcal

활동 상세

4/02 목 Recovery Run 회복
거리2.35 km
시간18:16
상승7 m
페이스7’46”
심박116 bpm
칼로리159 kcal
4/08 수 러닝 회복
거리1.02 km
시간7:37
상승5 m
페이스7’30”
심박110 bpm
칼로리71 kcal
4/09 목 러닝 가벼운
거리2.02 km
시간15:56
상승9 m
페이스7’53”
심박114 bpm
칼로리139 kcal
4/10 금 러닝 가벼운
거리3.02 km
시간21:01
상승2 m
페이스6’57”
심박127 bpm
칼로리220 kcal
4/11 토 MBN Sunset 3km 대회
거리2.89 km
시간25:15
상승23 m
페이스8’43”
심박124 bpm
칼로리203 kcal
4/12 일 러닝 가벼운
거리5.01 km
시간35:02
상승6 m
페이스6’59”
심박130 bpm
칼로리371 kcal

일별 거리 (km)

5 4 3 2 1 0 2.35 1.02 2.02 3.02 2.89 5.01 4/1 4/2 4/3 4/4 4/5 4/6 4/7 4/8 4/9 4/10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오늘

일별 상승 (m)

25 15 5 0 7 5 9 2 23 6 4/1 4/2 4/3 4/4 4/5 4/6 4/7 4/8 4/9 4/10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오늘

일별 평균 페이스

6’00” 7’00” 8’00” 9’00” 10’00” 7’46” 7’30” 7’53” 6’57” 8’43” 6’59” 4/1 4/2 4/3 4/4 4/5 4/6 4/7 4/8 4/9 4/10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오늘

260416 정형외과 진료

이번주 월요일부터 햄스트링 느낌이 좋지 않아 달리기를 쉬고 있다.

뭐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집 근처 정형외과로 오픈런을 했다. 태어나서 정형외과는 처음이었다.

엎드려 무릎 아래 다리 들기, 햄스트링 부위 압박 시 통증 여부를 확인했고, 촬영을 통해 뼈에 이상이 없다는 것도 확인했다.

의사 선생님 설명에 따르면, 햄스트링에서 느껴지는 뻐근함은 근육이 미세하게 파열된 후 찾아오는 증상이라고 한다. 2주는 달리기를 참아야 한다고 하셨다.

이후 물리치료, 찜질을 받았는데 30분이나 소요되었다. 5일치 약도 받았다.

완전한 회복을 위해 약을 다 소진할 때까지는 달리기를 쉴 생각이다. 4월 26일로 예정된 서울하프마라톤 출전도 마음을 비우려 노력 중이다.

진짜 중요한 목표는 11월 1일 JTBC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28분대에 완주하는 것이다. 이걸 잊어선 안 된다.

260415 7시간

매일 7시간을 잘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날이 더 많다.

어제는 늦게 자기도 했지만 새벽에 서버 장애 알림으로 깨서 5시간도 못자고 출근 중이다.

회사가 멀다는 게 가장 큰 문제. 수원-마곡 출근 1년이 되었는데도 적응이 쉽지 않다. 인생 2막의 시작을 앞당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