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토플은 다시 볼 일 없을 것 같고,
준비하면서, 시험보면서 느낀 것은
내 영어 실력이 보잘 것 없다는 것과, 정말 잘하고 싶다는 것

그리고 한가지 더 알게 된 사실은 언어는 정말 꾸준히 정성들여
노력해야 실력이 늘 수 있다는 것

억지로 외웠던 단어도 시험장에서 혹은 연습에서 조금 당황하게 되면
기억에 있는 단어이긴 한데, 뜻이 기억이 안나는 일이 부지기수

2학기에 컴퓨터 공학 특강이라는 토익 관련 강의도 듣고,
기초 영작문, 취업 및 유학영어등 영어 관련 과목만 3과목…
더 이상 학점과 상관없이,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에 신청했다

어떤 공부든 마찬가지겠지만 영어의 경우 지속적으로 해주지 않으면 퇴보하는 것 같다
6월달에 토플을 볼 때는, LC는 자신없었지만 RC는 그럭저럭 자신있었는데,
7월달 토플을 일주일 앞두고, RC를 3주만에 풀어봤는데, 간단한 단어조차 생각이 안나고,
문장 구조조차 뒤죽박죽이라 좀처럼 해석이 안되서 식은땀을 흘렸던 기억이…

따라서, 영어 공부는 꾸준히 해야하는 것 같다. 적어도 잘 하고 싶다면…
지금부터는 토익을 하기로 했다. 토익에 대한 기억은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에
광현이랑 종로에 시사에서 한 달 수강하고, 시험봐서 570점 받은 것 뿐… ㅎㅎ

목표를 세우고 성취한다는 것은 생각하기에 따라 재밌는 일이 될 수도 있는데,
토익에 대한 목표는 다음과 같다

저번 시험본 토플 점수가 토익으로 환산하면 780~800정도 되는 것 같다.
실제로 토익을 보면 그 만큼 나올 것 같지는 않지만 ^^;;
2학기가 끝나기 전에 토익 850을 목표로 정했다.
학교 오갈 때, 잠깐 쉴 때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고,
하루에 한 두시간만 노력하면 충분히 가능한 점수라고 생각하는데…

제대로 된 교재를 가지고, 제대로 준비해보려고 하는데
토익 교재 추천해주실분…

토마토가 책이 예쁘고, 사람들이 많이 보긴 하던데…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영어공부”에 대한 3개의 생각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