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주차 달리기

강풍으로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밑으로 내려가는 날이 많았던 주였지만 야외에서 5회를 달려 주간 마일리지 목표 50km를 달성해서 뿌듯하다.

주간 평균페이스 5‘47“을 기록했고 주간 집중 운동 시간은 175분을 기록할 정도로 지난주보다 강도 높은 러닝을 많이 했다.

목요일 아침에 회의가 잡혀서 목요일 아침에 달리지 못했다. 이틀 연속 쉬고 금요일 아침 추운 날씨에 다시 달리러 나가는 게 쉽지 않았지만, 달리고 난 후의 성취감은 더 컸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상태로 서울마라톤 풀코스를 준비하고 있다. 아무래도 티켓이 없다보니 절실함이 부족한 것은 어쩔 수 없다. 주간 마일리지 50km를 마지노선으로 삼고 있는데, 거리는 줄었지만 강도를 높여서 훈련하고 있으니 티켓을 구하면 장거리를 보완해 어떻게든 해볼 생각이다.

일요일엔 15km를 달렸다. 전반부는 6‘00“ 후반부는 5’30” 정도로 달리려 했는데, 자연스럽게 빌드업이 되어서 원천호수 마지막 4회전에선 최고기록인 4‘52”를 기록할 수 있었다.

달리기를 시작할때면 본능적으로 오늘은 힘들지 않게 달리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성취감은 스스로 선택한 힘듦의 정도와 비례한다. 어떻게 보면 ‘행복은 힘든 일을 해내는 데서 오는 게 아닐까?’ 요즘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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