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문장들 소설가 김연수의 산문집으로 은나래 책임님께서 빌려 주셔서 읽게 된 책이다. 한 편의 시와 연결된 청춘의 기억을 덤덤히 고백하는 짧은 글들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가 지금의 나보다 어릴 때 이 책을 썼는데, 나는 이런 책을 쓸 만큼의 컨텐츠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 단조로운 삶을 살았기 때문일까? 생각의 깊이가 얕기 때문일까? 더 많이 보고, 느끼고, 생각하며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