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식이 동생 광태

평일의 약속된 생활을 벗어나 정오에 일어난 토요일, 삼각김밥에 컵라면으로 점심을 때우고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예전 부터 꼭 보고 싶었던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개인적으로 김주혁을 참 좋아하는데, 영화속의 광식이를 보면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신이 인연을 맺어 두었다면, 그 둘이 만날 수 있게 신호를 보내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실제로 영화에 끝에서도 비슷한 신호(?)를 알 수 있었지만 …

인연이라는게 정말 있어서 어떻게 해서도 안되는 인연이 있고, 어떻게 해서도 만나지는 인연이라는게 있을까? 혹은 용기와 작전(?)이 필요한 것 일까?

“미시오” 라는 문에 밀어 열고,
“당기시오” 라는 문에 당겨 여는 나는,
아직은 광식이에 가까운 것 같다.

지식의 힘

지식의 힘
박종현.이보연 지음/삼진기획

27명의 CEO를 인터뷰한 내용을 엮어 만들어진 책이다. 그들의 인생관과 철학을 엿볼 수 있었는데, 이 책이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파하긴 목적으로 쓰여지긴 했지만, CEO들은 하나같이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끊임없이 읽고, 생각하고, 쓰고, 행동하며 나아가는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다는 소신을 이야기 한다.

물론 배움에 있어서 가장 좋은 것은 직접 경험에 의한 것일 것이며, 두 번째는 좋은 사람으로 부터의 것 이겠지만, 책만큼 작은 비용으로 큰 가치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큰 소득은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를 확실히 다질 수 있었다는 것과, CEO들의 추천서적목록을 통해 나의 독서리스트를 풍부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독서에 대한 초점을 떠나서라도, 여러 CEO들의 삶의 경험과 철학을 이야기 하고 있기에 책장에 두고 여러번 다시 꺼내 읽을만한 책인 것 같다.

First Love

01 . I 
02 . May Be 
03 . Love Me 
04 . River Flows In You 
05 . Passing By 
06 . It’s Your Day 
07 . When The Love Falls 
08 . Left My Hearts 
09 . Time Forgets… 
10 . On The Way 
11 . Till I Find You 
12 . If I Could See You Again 
13 . Dream A Little Dream Of Me 
14 . I… 
15 . Farewell 
16 . Kiss The Rain (String Ver.) 
17 . When The Love Falls (String Ver.) 
18 . I (String Ver.)

처음으로 구입한 이루마의 엘범 Destiny of Love에 이어 두번째로 구입하게 된 앨범이다. 이루마의 모든 앨범을 들어보지는 않았지만, 첫 트랙에 있는 I 라는 곡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루마 2집인 이 앨범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누군가 이루마의 음악을 들어보고 싶다고 한다면 첫번째로 추천해주고 싶은 앨범!

추천곡은 I, Love Me, Passing By, Till I Find You, …

한국의 젊은 부자들

한국의 젊은 부자들
박용석 지음/토네이도

부모로 부터 부를 물려받았거나, 고성장의 특혜를 받아서 부자가 된 사람들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자산 20억 이상의 부를 일구어낸 젊은 부자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자는 재테크에 관한 한국 최고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2005년 일년동안 유동성 현금자산 20억 이상인 30,40대 젊은 부자 176명을 심층 취재 하여 그 성공 노하우를 정리해놓은 책이다.

내가 전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문제에 대해서 아주 명쾌하고 즉각적인 해답을 제시해주었다. 저축의 중요성과 복리에 의한 재산증식의 효과를 통해 하루라도 일찍 재태크를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해야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진리를 다시 깨닫게 하였다.

이 책에 등장하는 젊은 부자들은 대부분 자신의 힘으로 부를 일구어낸 사람들이다. 이를테면 대학교 시절 내내 아르바이트 해서 모은 종자돈 4000만원으로 시작하여 몇십억 자산의 소유자가 된 경우가 있다.

다만 비윤리적인 행위까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정당화하여 표현하는 것은 다소 아쉽다. 하지만 돈에 대한 개념이 나처럼 무지했던 사람이 한번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아주어린 나이에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반드시 “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물려받은 것이 없는, 뛰어난 사업수완이 없는 평범한 사람이 큰돈을 벌려면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아끼고, 모으고,안전한 투자를 한다.’는 원칙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것이죠. 늘 원칙은 간단합니다. 중요한 건 실천입니다.

네이버가 바라보는 내일

전산학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스터디중 하나인 GoogleSIG에서 마련한 공개세미나를 얼떨결에 선애누나를 따라 듣게 되었다. GoogleSIG는 처음 참석했는데, 순일이도 보였고 사람들이 많이 와있었다. Talk의 연사는 nhn의 검색전략팀 팀장이였는데, naver가 걸어온 길에서 부터 현재 하고 있는 일, 앞으로의 비젼에 대해서 차분히 이야기해주셨다.

역시 큰 역할을 하는 사람은 말을 잘 한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짧은 단답형으로 끝나버릴 듯한 질문에도 여러 예제나 배경을 들어 상세히 설명하는 것이 인상적이였다. 통합검색, 지식인등 네이버가 그동안 제공한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올해의 키워드라고 할만한 Open API를 이야기했다. 인상적인 것은 연사가 생각하는 네이버의 비젼은 검색을 통해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는 말이였다.

학부 때, 정보검색을 들으면서 흥미있었는데, 실제 필드에서 일하고 있는 분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꽤나 유익했던 경험이였다. 일명 MH method (맨땅에 해딩) 으로 검색엔진을 개발하고 수정하면서 지금까지 발전해왔고, 우리나라에 최적화된(?) 검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에, 앞으로도 그러한 노력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