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이전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여론으로 한참 시끄러울 때다

언젠가 부터 네이버 뉴스에는 덧글이 달리기 시작했고,
진지한 글도 있지만 찾아 보기 힘들고,
다분히 감정적이고, 저속한 표현들이 가득하다

개인적으로 나는 노무현 대통령의 소신을 믿는다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통령의 입장에서 어떤 일을 강력히 추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것이 국가의 흥망성쇄를 좌우하는 일이라면 더더욱…

박정희 대통령이 고속도로를 닦은 것도…
철강 생산이 과잉인 상황에서 포항제철을 만든 것도
지도자의 강력한 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경제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다

한 국가의 대통령으로서 전체를 아우르는 시야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판단하는 것과,
감정적이고, 여론에 휩쓸리는 일부 국민들의 판단을
같은 수준에서 판단할 순 없지 않은가

저속한 표현으로, 감정적으로 비난 하는 사람들은
과연 자신에게 맡겨진 소명에 충실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재밌는 꿈

나는 꿈을 꾸면 정말 기상천외한 내용의 꿈을 꾸곤 한다

최근의 꿈에서 난
신화의 멤버중에 한명이였다
잘은 모르겠지만 내가 맡은 파트로 미루어 보아
난 에릭이였던 것 같다
옴팡지게 댄스를 하는 나에게 스스로 놀라며…
팬들의 환호를 느낄 찰나에 꿈에서 깨어났다

당신은 물위를 걸어봤는가?
나는 걸어봤다…
성경에 나오는 그 분 처럼
나는 물위를 걷고, 뛰기도 하였다

오늘 밤에는 여자친구 생기는 꿈 꾸고 싶다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토플대박

오늘이 시험본지 8일째 되는 날
10불을 쓰고 성적을 확인했다
오늘 확인이 된다면? 성적표가 원서 쓸 때까지 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더더욱 기대했고 예상점수는 220~230점, 에쎄이 예상점수 3.5~4.0

차두리 부자를 생각하며 00700 을 누르고 ETS 로 전화를 …
오랜만에 듣는 영어를 유심히 들으며 조심스럽게
수험번호, 생일, 카드번호, 유효기간을 넣고 점수를 들었다

LC 21
SW 25
RC 26

TOTAL : 240 (Essay 5.0)

기적이다, 기적!

에쎄이에서 5점을 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4.0/4.5 까지는 기대했지만 5점을 받을줄이야…

나왔던 에쎄이 문제는
어린이에게 집안일을 시키는 것에 대해서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
찬성했다고 쓰고 그 이유로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된다,
어린이들의 사회화 과정에 필요한 과정이다 라고 썼고
일주일동안 익혀놓았던 몇 안되는 표현으로 겨우겨우 매꿨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다니…

필요한 최소 점수는 213점이였고, 토플 시험 보러 갈때 광현이가 늘
농담으로 212점 나올꺼야~ 라고 했는데 ㅎㅎ
실제로 213점 다음으로 낮은 점수는 210점이였고, 나는 210점을 받았다
에세이 점수는 6.0 만점에 3.0
거짓말 처럼 210점을 받고는 어이벙벙했다

그 때 생각한게, 어차피 한번은 더 봐야 했을꺼라고…
결론적으로 213점을 받았다면 15만원이나 드는 토플을 더 이상 안봤을것이고
거기서 만족했을 것이다

역시 세상 모든 일에는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다시 느낀다
그 때 3점이 모자란 덕분에 1주일 정도 더 고생했고 돈도 많이 썼지만,
운도 많이 따라줘서, 충분한 영어 점수를 확보하게 되었다

역시 이번에는 운이 좋다는 예감이…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학생증은 어디에…

도서관에 갔는데 지갑을 뒤져보니 학생증이 없다!

기억의 저편에서 학생증을 더듬었는데…
스파이더맨2 표 살때 친구에게 TTL 카드와 함께 신분증으로 학생증을 주고,
나는 화장실에 다녀왔었다

그 생각에 미치는 순간, 지갑에서 TTL 카드를 뒤졌는데…
없다…

표를 사고 카드랑 표랑 같이 분명히 받았는데, 대체 어디다가 흘렸단 말인가!
칠칠 맞은…

TTL카드는 벌써 다 써버려서 필요없다고 쳐도…
학생증이 없으니 도서관 출입이 안되는…

신청해서 발급될 때 까지 학생증이 필요하다…
불순일 학생증 빌려줘…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에쿠스 운전하다

아버지 회사에서 중요한 외국인을 접대해야하는 관계로
에쿠스 한대를 렌트한 덕분에, 운전해볼 수 있었다

넓은 공간, 쾌적한 온도 조절, 텔레비젼, 리모콘…
멋진 계기판이 나의 눈을 사로잡았다

엊그제만 해도 티코를 몰았기에, 나에게는 티코의 차폭이 익숙해져있는 터라
에쿠스의 덩치가 부담이 되어 조심스럽게 몰고 나갔다
목표는 늘 내가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

집밖으로 나가자 마자 음주 단속중…
난 어깨에 힘을주고 창문을 열어주었지…

그러나 경찰들은 어이가 없었을것이다
왠 어린놈이 난닝구 입고 야밤중에 에쿠스를 몰고 있나
옆에는 3살어린 동생까지 타고 있었으니 ㅎㅎ

돌아오는 올림픽 대로…
카메라가 없는 구간을 알기에 맘껏 밟아봤다…
80에서 순식간에 100,120,140… 헉헉헉…
3500cc라서 그런지 부드럽게 잘 나간다…

30분여 드라이브해본 소감은 그저 그렇다
렌트카라서 막 다뤄서 그런지 몰라도 승차감도 별로 였고,
브레이크도 밀렸다

예전에 여자친구가 왜 그런지는 몰라도
에쿠스를 굉장히 좋아했었다
꼭 타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생일이나 특별한 날에, 30만원이 넘게 들더라도
하루 렌트해서 실컷 태워줘야지 했던 생각도 나고…
오늘 같은 날은 태워 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도 나고…

헤어진지 1년이 거의 다 되어간다
미소지으며 지난 일을 추억할 수 있음에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말을 또 한번 깨닫는다

박정현의 노래가사 처럼,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없는 사랑이 있을까?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