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탑코트 프리미엄 카케어

4월 이후 세차를 한번도 안해서 큰맘먹고 차량외장관리 전문업체 양재 “탑코트“에 세차를 맡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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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차를 맡기고 회사로 복귀했다가 퇴근 후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회사 앞에서 11-7번 버스를 타고 삼포마을입구 정거장에 내려 5분만 걸으면 되었는데 시골길이 참 정겹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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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영업하는 업체들보다는 훨씬 꼼꼼히 작업을 해주셔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신차 출고 이후 타르, 철분을 한번도 제대로 관리한적이 없어서, 기왕 오랜만에 하는거 “일반 카케어”의 2배의 비용을 지불하고 “프리미엄 카케어”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 타르 및 철분제거
  • 폼건세차
  • 엔진룸세척
  • 내부세차
  • 타이어드레싱
  • 차량발수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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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엔진룸도 깨끗해졌습니다.

“일반 카케어”의 경우에도 마트 세차장과 가격이 비슷해서 앞으로도 종종 찾게 될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유막제거”와 “유리발수코팅”도 받아보고 싶네요.

전문가의 손길로 깨끗해 졌으니 이제는 못해도 3~4주에 한번은 직접 손세차를 해서 말끔한 상태를 유지해야겠습니다.

포천 운악산 자연휴양림

아무런 기대없이 신청했는데 덜컥 당첨되어서 지난 주말에는 포천 운악산 자연휴양림에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자연휴양림은 성수기에는 추첨제, 비성수기에는 매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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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오뎅식당에서 부대찌개를 먹고 포천으로 향하던 도중에 차량의 외기온도센서 고장으로 에어컨이 나오지 않아 급히 쉐보레 포천정비사업소에 들르면서 예정보다 2시간 30분을 지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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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일정이 꼬여 홈플러스 포천송우점에서 장을 보고 배상면주가 산사원에 들렀다가 운악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5시. 예약한 방(노루귀)에 짐을 풀고 바로 저녁을 준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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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은 가족들이 나와서 즐거운 식사시간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준비된 화로를 킹스포드차콜로 채우고 토치로 불을 피웠습니다. 캠핑은 아니지만 땀을 뻘뻘 흘리며 BBQ를 준비하는 과정은 역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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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원에서 사온 막걸리와 소고기와, 언젠가부터 BBQ의 단골메뉴가 된 호일야채구이 그리고 자반고등어구이까지 여자친구와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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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를 즐기고 있는데 운동화에 벌레가 붙어서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암컷 사슴벌레 같은데 이녀석 덕분에 자연속에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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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고 들어와서 빔프로젝터로 영화 “레옹”을 보았습니다.

자연휴양림은 이번에 처음 이용해 봤는데 에어컨도 없고 수건도 드라이기도 없지만 적당한 가격에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서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정보다 시간을 지체하기도 했지만 너무너무 더운 날씨라 등산이나 산책하기가 어려웠는데,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다시 기회가 허락된다면 여유있게 등산도 하고 자연도 충분히 만끽하고 싶습니다.

배상면주가 산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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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악산 자연휴양림에 가는 길에 배상면주가 산사원에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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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안으로 들어서니 “술”이라는 글자가 우리를 반겨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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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는 술에 대한 모든 것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배상면주가라는 기업이 단순히 “술”을 만들어 판매하는 기업이 아니라 “문화”를 보존하고 전달하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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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으로 내려가니 배상면주가에서 생산한 주류를 시음하고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입장료로 2,000원을 지불해야 했는데, 산사춘 미니어쳐 한병과 함께 시음에 사용할 수 있는 잔이 제공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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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복분자음”이라는 술이 참 맛있더군요. 운전을 해야해서 아주 조금씩밖에 맛을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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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구경을 마치고 정원을 둘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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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키 많큼 높다란 술독들이 돌고 돌아 작은 미로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내내 술이 익어가는 시큼한 냄세가 코를 자극하더군요.

포천에 여행갈일 있으시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특히 술을 사랑하시는 분에게는 더욱!

의정부 오뎅식당

지난 주말 포천 운악산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에 의정부에 들러 부대찌개를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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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부대찌개 거리에는 많은 수의 부대찌개 식당이 모여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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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찾은 곳은 식객에도 나오는 허기숙 할머니의 오뎅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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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 2인분(16,000원)에 소세지사리(5,000원)와 라면사리(1,000원)를 추가하여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먹어본 부대찌개 중에 최고였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국물과 짭짤한 오리지날 미국산 소세지의 맛이 잘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분당 서현역 “최네부대찌개”, 서울 역삼역 “대우식당”과 함께 부대찌개 맛집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