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면접볼때 너무 짧은 머리를 하고 있으면 고루해보일 것 같고,
내 인상이 너무 강해서, 짧은 머리는 더 인상이 안좋아보일까봐
여름내내 일부러 머리를 길러왔는데…

이제는 너무 길어져서, 귀찮아서 확 짧게 자르고,
중딩머리로 돌아가려 했으나…
어머니의 강력한 반대의 부딛히고,
잘 알고 계시는 실력 좋은 미용실에 가게 되었다.

(이전에 동생은 거기 갔다가 완전 연예인 머리가 되어 왔음)

나는 튀고 화려한 건 싫고, 그냥 무난한 갈색으로 염색하고 머리를
자르기만 했다. 머리를 자르는 것도 전에는 무조건 상고머리만
했는데 이번에는 원장님(?)이 뒷머리랑 뭐 이렇게 저렇게 길러보라고
알아서 잘라주셨는데, 덮수룩 하지 않아서 맘에 들었다.

같이 간 어머니와 볼링치시는 친구분이 차에서 말씀하시는 걸
들었는데, 말로만 듣던 신내림을 받은 분이였다…. @.@
꿈에서 보았던 주변인의 이야기가 현실로 나타난다고 하셨다.
내림굿은 받지 않으셨다고… 그래서 이래저래 고생도 많이 하셨다는…

나에겐 술과 여자만 조심하면 성공할 것 이라고 말씀해주셨다. ㅎㅎ

미용실에서 나와서 어머니 볼링클럽 사람들 있는 곳에서
닭을 먹고 집에 돌아왔다. 정보검색 과제가 눈에 밟힌다 ㅡ.ㅡ;;

정보검색의 압박

파일처리 할 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역시 쉽게 100점이 안나온다.
벌써 2번 써먹었는데, 앞으로 3번 남았다. 점점 압박감은 더 해가고

첫번째는 내가 봐도 문제가 많았고, 두번째 제출할 때는 틀린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틀렸다고 하니 환장할 노릇이다.
어디가 틀렸는지라도 말해주면 좋을텐데

C에서 스트링 처리는 참.. 거시기 하다..

같이 듣는 오즈인중에 아직 100점 받은 사람이 없으므로,
결과를 비교해볼 수도 없는 이 상황… T.T

어제 공강시간에 과제 프로그램을 짜면서 오랜만에 프로그램짜는
재미를 느꼈던 것 같다. 물론 안나오는 점수 때문에 짜증이 나지만…

점수를 위한 공부는 싫다

동기

오늘은 카메라를 찾으로 이수역에 다녀왔다.
요즘에는 학교 이외에도 이래저래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다.

카메라를 찾고 바로 테스트를 해봤는데, 마치 새렌즈를 사용하는 것
처럼 사진이 깔끔하게 잘 나오는 듯 한 착각에 빠졌다.
역시 니콘의 색감… 당장이라도 출사를 떠나고 싶은 충동!

2시간 수업을 듣고, 봉중이랑 은영이랑 정회원 심사 관리해주고
둘다 내가 별로 해주는 것도 없는데 잘 따라와 줘서 기분이 좋았다

봉중이와 정보대 스타 2:2 대회를 나가기로 했고, 다음주 예선까지
맹연습이다!!! 우승하고 싶다 ㅎㅎ
첫판부터 병운형-한길형 팀이랑 붙으면 좋지 않은데 @.@

저녁에는 공무원 시험준비로 휴학한 동기들과 술한잔 기울이며,
오랜만에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물론 즐겁긴 하였으나… ㅎㅎ
이제 조용히 하고 싶었던 것들을 시작하고 싶다…
정신 없이 지나간 학기초를 잘 정리하고,
다시 나를 찾아야 할 때다…

건강검진결과 & 모교방문 & 카메라수리

학교에 가서 수업을 한시간 듣고 남마담과 점심을 먹은 후
공무원채용검사서를 받기 위해서 이대목동병원으로 향했다.

요즘 너무 정신없고 피곤했는데, 오후 술약속이 취소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 검사 결과를 의사분이 말씀해주셨는데,
모든 것이 다 정상이고 좋은 상태였다

건강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왠지 결과를 기다릴때는
불안한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
특히 전에 비만일 때 간기능수치가 엄청 안좋았기 때문에…

더더욱 기쁜 것은 없다고 생각했던 B형 감염의 항체가
내몸에 있다는 것… 주사 안맞아도 된다 호호

집에 돌아가다가, 기왕 시간난거 모교를 찾아가자고 생각했다.
음료수 세트를 사가지고 교무실을 찾아갔고, 새로오신 처음뵙는
선생님의 안내를 받아 고3 담임 선생님이 수업하시는 교실에서
기다렸다.

고3 담임, 고2 담임, 수학선생님을 뵈었는데, 역시 고3담임선생님이
가장 반갑게 맞아주셨다.

집에 돌아와서 쉬고 있는데, 니콘 A/S센터에서 전화왔다.
수리비 견적은 최악의 경우 XX만원 이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X만원의 견적이 나왔다. 가슴이 아파서 밝힐 순 없다

XX만원 수리비라면 그냥 포기하고 자동카메라 싼거 사려고 했는데,
수리하기로 했으니, 다시 돌아오면 아끼고 사랑해줘야겠다.
그래도 명기로 불리는 카메라 쿨픽스 995 인데…

내일 부유들 사진이나 찍어줘야겠군 ㅋㅋ

정신없는 하루 @.@

새벽3시에 찬호박을 보았다. 2회에 좀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5시쯤 잠에 들었나… 9시 15분 전화벨소리에 잠에서 깼다.
“사랑해요 아저씨… 따라라라란~ 따 라라라라라란~ ” (올드보이 벨소리)

전화번호는 역시 예상한데로 알바하는 회사전화번호 … 지쟈쓰!
일어나자 마자 컴퓨터 앞에 앉아 난데없이 한시간동안
쉼없이 PHP 코딩을 해서 엑셀로 옮겨서 자료를 넘겨주고
한숨을 내리쉬었다.
요즘에는 전화만 와도 경기가 일어나려 한다. 회사 전화일까봐…

디카 수리를 맡겨야 한다는 것과 1시에 정회원 심사 봐주기로 한 것을 상기한 후,
집에서 출발하여 이수역의 A/S센터에 디카를 맡겼다.

기판이 망가졌을 수도 있다고 했다. 수리비가 10만원 이상나오면
그냥 새거 살 생각이다 ㅡ.ㅡ;; 이래저래 아침 부터 회사 전화로
부랴부랴 일한 것 부터 계속해서 기분이 별로다.

학교에 와서는 그냥 무난한 일상, 분산처리 시간에는 오랜만에
잠깐 졸았는데 기분이 쌉싸름 하다. 너무 졸리고 피곤하고,
지금도 그렇고… T.T

정상 컨디션을 찾아야 하는데 내일도 친구들과 술약속이 잡혀버렸다
수요일까지만 외도… 목요일 부터 다시 나는 달린다 모드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