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03 감기

하계휴가의 마지막 날이었던 월요일 오후에 장애가 터졌다. 장애 대응을 위해 화요일 오전에 수면내시경을 포함한 건강검진을 받고 오후에 출근해야 했다.

일주일 만에 출근해 보니 나를 제외한 프로젝트 멤버 모두 감기, 코로나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결국 목요일에 나도 감기에 걸렸다. 선제적으로 약을 챙겨 먹고 휴식을 충분히 취하면서 금요일까지는 일상생활에 무리 없이 잘 보냈는데, 금요일 밤부터 발열, 오한이 시작되어 토요일엔 하루 종일 자다가 저녁 시간 이후에 살아났다.

38.5도까지 올라갔던 체온은 일요일 아침 37도 근처로 안정화 되었고, 컨디션도 꽤 좋아져서 스벅에 와서 시스템 디자인 공부도 하고 이렇게 블로그 글도 쓰고 있다.

마라닉 프렌즈 4기 활동이 시작되었는데, 감기 때문에 달리지는 못하고 10km 완주 도전자들을 위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기웃거리면서 ‘대단한 분들이 많다’, ‘나도 달리고 싶다’ 그런 생각만 하고 있다. 오늘 오후에는 가볍게 뛰어봐도 좋을 것 같다.

2023년 11월의 달리기

장염, 건강검진, 감기, 육아를 핑계로 11월엔 8번 밖에 뛰지 못했다. 건강의 소중함을 크게 느낀 한 달이었다.

영하 10도를 커버할 수 있는 장비를 구비해놓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서 아쉽다.

체중은 장염의 효과(?)로 77kg 수준까지 감소했다. 덕분에 무릎에 대한 부담이 확 줄었다.

12월부터는 마라닉 프렌즈 4기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네이버 밴드를 통해 서로 인증하고 응원하면서 겨울 달리기를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231124 돌고래런

신대호수쪽으로만 뛰려니까 지루해서 오늘은 원천호수로 향했고 내친김에 돌고래 코스로 달렸다.

강한 바람을 고려하면 체감온도는 영하에 가까웠을 것 같다. 그러나 상의 세겹을 겹쳐 입고, 장갑을 끼고 달리니 춥지 않았다.

언젠가부터 무릎을 신경을 쓰지 않게 되었다. 무릎에 무리가 간다는 느낌이 사라졌다. 달리기에 필요한 근육이 발달한 것도 있겠지만 몸이 가벼워진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주었을 것 같다.

러너의 적정 체중은 키-110이라는 데 일단 키-105를 만들고 싶다. 이제 4kg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