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 시간에 맞춰 아슬아슬하게 주문에 성공했다. 블루 색상은 현재 전 사이즈 품절 상태. 사이즈 당 4켤레 밖에 없었다고 한다.
아이폰 사전예약엔 실패했지만, 러닝화는 가뿐히 성공!
빨리 신고 달려보고 싶다.

출시 시간에 맞춰 아슬아슬하게 주문에 성공했다. 블루 색상은 현재 전 사이즈 품절 상태. 사이즈 당 4켤레 밖에 없었다고 한다.
아이폰 사전예약엔 실패했지만, 러닝화는 가뿐히 성공!
빨리 신고 달려보고 싶다.


오늘은 한켤레에 무려 12,900원이나 하는 러닝 양말을 신고 달렸다. 시원한 가을밤 가벼운 달리기여서 큰 차이를 느끼진 못했지만, 신었을 때 발목까지 짱짱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좋았다.
공원을 달리는 사람들을 보면 다들 케이던스가 나보다 꽤 빠르다. 나에게 자연스러운 케이던스는 왜 이리 느린걸까?
케이던스를 빠르게 하면 보폭을 줄여도 심박수가 금방 올라가 버려서 목표 범위를 벗어난다. 시계는 바쁘게 비명을 질러댄다. 천천히 뛰라고.
덕분에 헉헉 거리며 뛰는 사람들 사이로, 입을 다물고 여유있는 표정으로 달릴 수 있었다. 그러나 마음 한켠엔 빠르게 달리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자리잡고 있다.
욕심을 버리고 순리에 맡기자. 즐거운 달리기를 지속하자.

저녁 8시 생애 첫 전세 계약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홀가분한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오늘 선택한 코스는 신대저수지. 이사가기 전에 신대저수지를 많이 달려두어야겠다.
지난번과 동일하게 유산소 지구력 심박수로 뛰었는데 페이스가 빨라졌다. 이렇게 하다보면 언젠가는 600에 도달할 수 있겠지?
느린 속도지만 보폭을 줄이고 케이던스를 높이려고 노력했고 평균 166이 나왔다. 심박수 생각 안하고 신나게 뛸 때 나오던 수치에 가깝다.
<30일 5분 달리기>에서 배운대로, 달리지 않으면 앞으로 넘어질 것 같은 기분으로 몸을 살짝 앞으로 기울인 상태로 약간은 어색할 정도로 케이던스를 빠르게 가져가는 데 집중하면서 뛰었다. 자세와 호흡과 리듬에 집중하면서 뛰면 음악 없이도 35분은 순삭이다.
내일 하루는 다리를 쉬어주면서 회사에서 밤 늦게까지 부족한 근무시간을 채워야겠다. 집 알아보고 계약한다고 빠지는 시간이 많은 요즘이다. 이제 끝이 보인다.


아침에 일어나서 문득 봉녕사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길을 나섰다.
광교 자연앤힐스테이트 답사차 가보았던 길을 따라서 봉녕사까지 부지런히 걸었다.
트레일 러닝하기에 참 좋은 길이라는 생각을 했다. 트레일 러닝은 체중이 75kg 이하기 되면 도전해볼 생각이다.
경사가 있는 길을 걸으며 달릴 때 잘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는 것도 잘 달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에어팟을 가져갔지만 2시간 동안 한 번도 쓰지 않았다. 눈과 귀로는 자연을 담고, 몸과 마음을 관찰하니 지루할 틈이 없었다.
다음 하이킹엔 광교산 입구까지 가보려 한다.

심박수를 유산소 지구력 구간(130-146)에 맞춰 놓고 최대한 이를 준수하며 뛰었다.
유산소 지구력 구간에서 오래 달려, 심폐 지구력이 좋아지고 체중이 77kg이 될 때까진 속도, 거리 욕심은 완전히 버리기로 했다.
대화가 가능할정도로 호흡이 편안했고, 한번 더 뛰어도 좋겠다 싶을 정도로 몸에 부담도 적었다. 그래서 달리는 시간이 마냥 즐거웠다.
달린 시간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같은 심박수 범위 내에서도 더 빨리 달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