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가 잠잠한 까닭은

3, 4일에 한권씩 책을 읽고 독후감을 남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 대학원 시절만큼 인생에서 여유있는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 같네요. 거의 매일 1시간 가까이 책을 읽고 30분 넘게 달리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저의 생활을 간단히 요약하면,
평일: 11시에 퇴근하면 칼퇴근 하는 기분이 듭니다.
주말: 토요일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출근, 일요일은 중요한 일 있으면 출근 면제
판교에서 가산 디지털단지까지 매일 왕복 80km를 운전합니다.
이렇다보니 하루에 6시간 잘 수 있으면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때문에 블로그에 쓸 이야기도 없고, 쓸 시간도 없네요. 이러한 생활은 짧아도 내년 1월까지 이어질 것 같습니다.
힘들긴해도 나름 사람들과 질 지내면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꼬박꼬박 나오는 야근비, 특근비도 쏠쏠하구요.다만 주변사람들을 예전만큼 챙기지 못하는 것이 늘 마음에 걸리네요. 
이 길고 어두운 터널의 끝을 향해 오늘도 달려갑니다.

SSD로 업그레이드


SSD 달린 맥북 에어를 구입하는 대신, 집에서 쓰는 PC에 SSD를 장착하였습니다!

덕분에 5.9점(http://reshout.com/2692472)이었던 윈도우 체험지수가 7.2로 올라갔네요. i5인데 프로세서 점수가 꼴지가 되어버렸습니다.

얼마 사용해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부팅속도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성능이 향상된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구입한 제품은 OCZ Vertext2 입니다. 60G 용량에 17만원 정도 합니다. 여기에 윈도우 시스템을 설치하고 기존의 500G HDD는 순수한 데이터 영역으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윈도우7에서 SSD를 제대로 활용(최적화)하기 위한 설정은 다음 주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baljern?Redirect=Log&logNo=140107804722

뉴아반떼XD 연비, 약 1년의 기록

최근 연비를 기록하던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귀찮기도 하거니와 매번 비슷비슷하더라구요. 준준형차의 연비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약 1년의 기록을 공개합니다. 참고로 공인 연비는 12.3 km/l 입니다.

날짜 주유량 단가 주유비 주행거리 총 주행거리 연비
2010-01-15 46.77 1,625 76,000   70820  
2010-01-29 44.93 1,625 73,000 489.0 71309 10.88
2010-02-17 41.85 1,625 68,000 425.8 71735 10.17
2010-03-13 45.32 1,655 75,000 501.1 72236 11.06
2010-04-03 44.70 1,678 75,000 463.8 72700 10.38
2010-05-15 46.08 1,693 78,000 602.8 73302 13.08
2010-06-02 44.18 1,675 74,000 538.6 73841 12.19
2010-06-13 42.99 1,675 72,000 559.5 74401 13.01
2010-06-27 41.20 1,699 70,000 453.6 74854 11.01
2010-07-10 39.10 1,688 66,000 460.6 75315 11.78
2010-08-14 44.17 1,698 75,000 502.3 75817 11.37
2010-08-22 33.36 1,679 56,000 362.2 76180 10.86
2010-09-05 39.57 1,668 66,000 457.1 76637 11.55
2010-09-18 41.80 1,675 70,000 471.6 77109 11.28
2010-10-02 45.27 1,679 76,000 492.8 77601 10.89

제 운전 습관은,

– 급출발, 급가속 하지 않으나, 80 km/h 이상에서는 부드럽게 가속하여 120 km/h 이상도 즐기는 편입니다.
– 시내에서는 ~2000rpm, 고속도로에서는 ~2500rpm을 기본으로 사용합니다.
– 서울에는 가급적 차가지고 가지 않습니다. (막히는 길은 대중교통)
– 막히는 시간대를 피합니다. (새벽같이 출근, 밤늦게 퇴근)

풀코스 셀프세차

달밝은 추석날 밤, 심신을 단련하기 위해 홀로 셀프세차를 했습니다. 

용인 수지에 위치한 삼성 24시 셀프 세차장입니다. 수지 탑 세차장과 함께 자동차 동호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곳입니다. 수지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추석날 밤인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많았습니다. 묵묵히 정성스럽게 차를 닦는 모습을 바라보니 마음이 경건해지더군요. 
물로 예비세차를 하고, “불스원 뿌리는 카샴푸”와 스펀지를 이용하여 열심히 닦았습니다.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는 카샴푸가 정석이지만, 적당히 뿌리는 카샴푸로 간편하게 했습니다. 얼마전에 광택, 코팅을 한지라 세차장 거품솔조차 사용하고싶지 않더군요. (주유소 자동세차기에 2, 3번 돌리면 광택, 코팅 효과가 다 날라간다 합니다.)
참고로 카샴푸로 세차할 수 있는 장소는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사장님이 퇴근 한 후에는 어디에서나 가능할지도?!)
예비세차 1000원, 행굼 1500원, 진공청소기 500원으로 기본적인 세차과정을 마치고 왁싱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난생 처음 왁싱을 하는거라 효과가 있을지 반신반의했죠. 벌레가 자꾸 달라붙어서 호호 불어가면서 힘들게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왁싱작업에 사용한 제품은 “룩센 나노테크 코팅왁스”입니다. 크림 타입이라 고체 왁스에 비해 작업하기 수월한 편입니다. 액체왁스보다 효과는 아무래도 좋겠죠? 2005년식 차량이지만 거의(?) 새차같지 않나요?!
2시간에 걸친 풀코스 셀프세차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운전석에서 보이는 본넷이 평소와 다르게 맨들맨들, 번쩍번쩍 하더군요! 애마에 대한 애정이 샘솟는 순간이였습니다. 무엇이든 아끼고 정성을 쏟으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법인 것 같습니다.

옵티머스Z로 달라진 음악생활

옵티머스Z + SKT 올인원55 + Bugs + MW600

요즘 제가 음악을 듣는 방법입니다. 
올인원55 요금제의 데이터 사용량이 무제한으로 풀리면서부터 Bugs를 통해 주로 음악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Bugs에 저장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보니, 검색을 통해 오랜 기억속에 간직된 옛노래들을 즐겨듣기도 하고, 오늘 막 발매된 음반을 듣기도 합니다. 
블루투스 이어셋까지 활용하니 선이 없어서 참 편리하기까지 합니다.
오늘은 퇴근 길에 Bugs를 통해 2NE1의 새앨범을 들었습니다. 회사에서 나와 15분 걷고, 15분 버스를 타고, 10분 걸어 집에 오는 동안 단한번의 끊김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SKT의 3G망과 옵티머스Z와 MW600의 블루투스 성능이 모두 훌륭했기에 가능한 일이겠죠. 격세지감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