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스피킹 후기

오늘 처음으로 토익 스피킹 시험을 보았습니다.

시나공 토익 스피킹 단기완성이라는 책을 읽고 유형을 파악하였는데, 유형은 비슷하지만 책에 나온 것보다 실제 시험 수준이 더 높더군요. 책에 나오는 수준, 패턴만 공부하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어렵고 다양했고, 그래서 당황했고, 그래서 망했습니다.

오늘 나온 문제의 주제는 “요리(cooking)”, “육아(parenting)” 입니다. 결혼도 안했고, 자취 생활도 해본 적 없는 저에게 전혀 경험도 관심도 없는 주제입니다. 물론 구라를 쳐도 되지만, 그 짧은 준비 시간에 구라를 만들어 내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어느정도는 운도 따라 주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진급을 하려면 레벨 5가 필요한데, 이 기준과 상관없이 올해 마지막 시험까지 계속 볼 작정입니다. 아무래도 계속 시험을 보다 보면 끊임없이 영어공부를 하게 되겠지요. 성적이 오르면 시험 응시료도 면제니까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고, 오늘의 참담한 기분을 잊지 않고 열심히 준비해서 8월에는 좀 더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LG 인화원 경력교육 후기

2010년 3월에 입사하여 업무상의 이유로 경력교육과정을 차일피일 미루다, LG 인화원 2011년 6차(6/13~6/18) 경력과정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익숙함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낯선 사람들과 낯선 환경에서 5박 6일을 보내야한다는 사실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 한다는 만고 불변의 진리를 마음에 담고 인화원으로 향했습니다.

월요일 아침 막히는 경부고속도로를 피하기 위해 새벽같이 출발했더니 인화원에 7시 정도에 도착했습니다. 교육시작 시간이 9시라 차에서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도 하고, 인화원을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9시가 되자 연암홀에 180명의 경력사원이 모여 반을 나누고 팀을 나누고 그렇게 교육과정은 시작되었습니다.

특이사항은 신입사원의 통과의례로 인식되던 LG메들리를 이번차수부터 경력사원도 해야한다는…

LG메들리란 이런 것입니다.

뭐 이런걸 경력사원한테 시키냐며 투덜대던 우리팀, 첫날은 연습도 하지 않았고, 둘째날, 셋째날도 다른팀의 절반도 안되는 시간동안 짧게 연습하였으나 엄청난 열정으로 3분 58초만에 LG메들리를 완주하였습니다.

젊은 사람들 위주로 편성된 우리팀은 마음이 잘 맞고, 즐거울 만큼만 노력하고 쉴땐 쉬었지만, 팀으로 뭉쳤을 때 역량이 뛰어나서 각종 프로그램에서 상위권을 차지하였습니다. 단체 줄넘기는 무려 54개를 뛰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열심히 뛰었습니다. 2주후에 다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일주일 사이 정이 많이 들어서 벌써 보고 싶은 팀원들…

솔직히 경력교육 정말 가기 싫었고, 초반에는 빨리 끝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가지고 하루하루 버텨나갔습니다. 그러나 지금와서 돌아보면 그렇게 하기 싫었던 LG메들리까지도 모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움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던 LG가 더 좋아졌고, 회사의 비전과 경영이념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고객을 향한 사랑,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현업에 복귀하면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

 

블로그가 잠잠한 까닭은

3, 4일에 한권씩 책을 읽고 독후감을 남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 대학원 시절만큼 인생에서 여유있는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 같네요. 거의 매일 1시간 가까이 책을 읽고 30분 넘게 달리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저의 생활을 간단히 요약하면,
평일: 11시에 퇴근하면 칼퇴근 하는 기분이 듭니다.
주말: 토요일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출근, 일요일은 중요한 일 있으면 출근 면제
판교에서 가산 디지털단지까지 매일 왕복 80km를 운전합니다.
이렇다보니 하루에 6시간 잘 수 있으면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때문에 블로그에 쓸 이야기도 없고, 쓸 시간도 없네요. 이러한 생활은 짧아도 내년 1월까지 이어질 것 같습니다.
힘들긴해도 나름 사람들과 질 지내면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꼬박꼬박 나오는 야근비, 특근비도 쏠쏠하구요.다만 주변사람들을 예전만큼 챙기지 못하는 것이 늘 마음에 걸리네요. 
이 길고 어두운 터널의 끝을 향해 오늘도 달려갑니다.

SSD로 업그레이드


SSD 달린 맥북 에어를 구입하는 대신, 집에서 쓰는 PC에 SSD를 장착하였습니다!

덕분에 5.9점(http://reshout.com/2692472)이었던 윈도우 체험지수가 7.2로 올라갔네요. i5인데 프로세서 점수가 꼴지가 되어버렸습니다.

얼마 사용해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부팅속도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성능이 향상된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구입한 제품은 OCZ Vertext2 입니다. 60G 용량에 17만원 정도 합니다. 여기에 윈도우 시스템을 설치하고 기존의 500G HDD는 순수한 데이터 영역으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윈도우7에서 SSD를 제대로 활용(최적화)하기 위한 설정은 다음 주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baljern?Redirect=Log&logNo=140107804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