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와 정신을 병들지 않게 하려는 본능적인 의지이며
달리는 것이 나를 단련시킬 수 있는
가장 정직한 운동이기 때문이다.
– 원희룡의 나는 서브쓰리를 꿈꾼다 에서 –
더이상의 부연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내가 달리는 이유를 가장 명확히 설명해주는 구절인 것 같다 …
육체와 정신을 병들지 않게 하려는 본능적인 의지이며
달리는 것이 나를 단련시킬 수 있는
가장 정직한 운동이기 때문이다.
– 원희룡의 나는 서브쓰리를 꿈꾼다 에서 –
더이상의 부연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내가 달리는 이유를 가장 명확히 설명해주는 구절인 것 같다 …
시험이 끝나니 난제가 하나 생겼다. 전산과 홈페이지 리뉴얼 … !!!
한환수 교수님께서 디자인이 오래되서 약간 식상한 감이 없잖아 있다고 하시며 여러 외국 대학 CS 홈페이지들을 보여주시며 염두하고 계시는 스타일을 일러주셨다.
내가 웹마스터를 맡기 전에는 불선배가 웹마스터였고 그 전에는 정은 누나였으니, 전산과 홈페이지 웹마스터를 숭실대 출신이자 오즈 출신이 3대째(?) 이어오고 있는 셈 ㅎㅎ
현재 홈페이지는 정은 누나가 만드신건데 개인적으로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교수님께서는 왜 바꾸자고 하시는건지 T.T … 아무튼 내게서 찾아보기 힘든 디자인 센스를 최대한 발휘하여 html을 날코딩하고 있다.
내가 가진 최고의 무기는 only simple …

집에 마지막으로 다녀온지 어느덧 한달이 되어간다. 프로젝트, 대학가요제, 시험 많은 일이 있었다. 고개고개 넘어 언제 집에 갈 수 있을까 생각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에 서울에 올라가면 혜영 누나 결혼식이 있고, 얼떨결에 축가를 부르게 되서 토요일 오후에 연습도 해야하기에 더욱 더 짧게만 느껴지는 주말이 될 듯 싶다. 집에서 가족들과의 시간도 여유있게 보내고 싶고 친구들도 만나고 싶었는데 …
서울에서 대학 때, 아침마다 끔찍한 교통지옥이 싫어 새벽같이 힘들게 학교 다니고 … 본래가 사람많고 번잡한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처음 대전에 왔을 때 정말 좋아라 했는데 …
조용한 곳에서 계속 지내다 보니, 가끔은 서울의 활기가 그리워진다…
한번 뛰어봤다는 자신감이 있어서 일까 … 시험기간이라고 스스로 핑계를 대고 있어서 일까 앞선 대회에서보다 훨씬 루즈하게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듯 하다. 사실 추워서 뛰고 싶은 생각이 안드는게 가장 큰 이유 일 듯 ^^;; 막상 뛰어보면 추운지 모르지만 …
원래는 오전 10시에 일어나서 대회시간에 뛰는 연습을 하려하였으나 … 역시나 늦잠을 ㅡㅡa 공부를 마치고 오후 10시가 되어서야 뛸 수 있었다. 흥미진진했던 아스날 vs 토튼햄의 경기를 뒤로한체 …
목표대로 에뜨리를 지나 엑스포 옆구리를 지나 학교로 돌아오는 7km 코스를 천천히 즐기면서 뛰었다. 역시나 천천히 뛴 만큼 기록은 39분 39초! 처음 에뜨리 언덕을 넘어 달릴때 무척이나 힘들었던 기억을 더듬으며 현재 편한상태로 달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자 내년 이맘때쯤이면 하프 정도 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그래! 내년에는 반드시 하프 마라톤을 완주하자!
10km에서 하프가는 것보다 하프에서 풀코스 가는 것이 몇배는 더 힘들다고 하니 하프를 완주하고 나면 하프대회만 꾸준히 참가하면서 실력을 키워 언젠가는 풀코스를!!! 과연 나의 집념이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
힘이 남아서 기숙사로 돌아와 가슴근육과 복근운동을 하고 오늘도 역시나 부푼가슴을 안고 방으로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