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rible B+ Tree

지난주 목요일에 시험이 끝났지만 지난주말 집에 못갔다 온 것은
Database System과목의 두번째 프로젝트인 B+ Tree 때문이다.

랩에서 프로젝트 하는거 따라가야하고, PL 기본 지식 공부할 것도 많은데
코딩을 하고 있어야 하다니…

B+ Tree가 뭔지도 안 알려주고 시작한 B+ Tree 프로젝트…
처음부터 짜는 거면 차라리 나을 텐데 위스콘신 대학에서 교육용으로 만든 minibase라는 DB의
component를 각각 구현해보는 과제라서 인터페이스만 정의되어 있고 내부를 채워넣어야 한다.

프로그램 구조 파악하는데만 하루종일 걸리고,
애매함으로 둘러 쌓여 있는 프로젝트…
스팩은 매우 빈약하고 지난 강의 Q&A를 보고 추측하며 맨땅에 해딩하며 하나하나 알아갔다.

300줄 정도 된다는 함수 하나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완료하였지만…
내가 짜놓은 함수를 봐도 이거 내가 짠거 맞아? 언제짠거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정신이 없다 @.@

다 짜놓고 실행하면 나올 메세지가 눈에 선하다.
Segmentation Fault

그냥 웃지요…

친구가 놀러온 날

어제 밤에 원준군이 학교에 놀러와서 간단히 술 한잔하고
오늘은 학교 구경을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슬림형 디카를 사서 연구실 서랍에 넣어 놓고 제대로 찍어본 적이 없었는데,
시험이 끝나고 이제서야 학교를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오랜만에 학부 지역도 가보고 학교를 삥 둘러보았다.
날씨도 좋고 다 좋았지만, 시험이 끝나고 나니 벚꽃이 떨어지고 없는 아쉬움 T.T

원준군을 보내고 다시 연구실로… 다시 현실인가… ㅎㅎ

금요일은 주말?

이 곳의 특징은 금요일에 수업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목요일 밤만 되면 사람들이 풀리면서
금요일은 거의 토요일 같이 느낀다.

오늘 역시 토요일 같은 금요일이였다.
시험기간동안 계속 일찍 일어나다가 오랜만에 원없이 잠을 청하고,
랩에 나가서 DB 프로젝트 하다가 밖에 나가서 점심을 먹고 와서
정한형, 흥순형, 건철형, 태인이와 같이 전산동 지하에서 탁구를 2시간 쳤다 @.@
다들 잘 치셔서 복식으로 게임했는데 엄청 재밌었다 ^^

음료수 마시고 쉬다가 다시 연구실에 앉아서 DB 프로젝트를 했으나!
좀 앉아 있다보니 4층 사람들이 저녁먹자고 내려왔다.

유일형이 삼겹살 먹으러 멀리 가자고 해서 궁동에 있는 어떤 연탄불로 삼겹살을 하는 집에 가서
삼겹살을 배터지도록 먹고 돌아왔다. 나중에 후회 될 정도로!
10명이 가서 먹었는데 12만원정도 나왔다던가…

저녁먹고 돌아오니 거의 8시 T.T
태인이와 효실이 누나와 디비 프로젝트에 대해서 11시까지 토론하다가 퇴근~
그나마 하루의 마지막에 토론을 통해 남은 것이 많은 것 같아서 다행~

금요일이 주말같이 느껴지지 않도록 확실한 목표와 계획을 세워야겠군!

휴…

시험 3과목중에 2과목을 방금 끝냈다.

디비시험이였는데 동기들끼리 스터디 한 시간만 해도 대략 10시간은 되는 듯~
스터디를 같이 하면서 느낀점은, 과학고 출신들이 머리가 좋다는 것과,
나를 제외한 대부분(?)의 동기들이 시험에 나오지 않을 듯한 상당히 복잡한 증명까지도
이해하려고 덤비는 것을 보고 의지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그런 문제는 안나왔다 ㅋㅋ)

1시간 50분 넘게 전력을 다하고 나왔더니 기력이… T.T

지금까지는 잘 막아왔지만 문제는 알고리즘!
목요일 시험인데 거의 대비책이 없는 상태…
족보에서 안나오면 0점이 나올지도~ T.T

수업시간에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알고리즘 으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