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가수

요즘 내가 가장 즐겨듣는 것은 휘성의 노래다.
학교를 오갈 때, 항상 함께하는 아이리버에 들어 있는 것은
휘성1집과, 몇몇 다른 가수들의 노래들…

휘성을 좋아하는 이유는, 실력이 있고, 목소리가 좋다.
그리고 고등학교 1년 선배다… ㅎㅎ

아주 오래전에 A4라는 그룹에서 노래를 할 때는 정말 별로였다.
그 때는 지금의 굵고 허스키한 보이스가 전혀 아니였고,
별로 인기를 얻지 못한체 그룹은 해체된 것으로 기억한다.

시간이 지나, 휘성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
달라진 목소리, 스타일 정말 멋있었다.

파워풀하면서도 절제 있는 기교…
나도 이제 나이가 있으니? 샤우트쪽 보다는
불순일 같이 절제 있는 테크니션으로?

토익시험

나의 목요일은 꽤나 대단한? 각오를 하고 시작된다.
오후1시 부터 9시 15분까지 7시간 강의가 있으므로…

그나마 정보검색, 토익강좌, 분산시스템 모두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과목이라 그리 힘들진 않았다.

오늘 토익강좌는 강좌대신 모의토익을 치뤘는데,
이번에는 RC 다 풀고 12분이 남았다. 어찌된 조화인지

이번에 좀 못치고 다음에 잘 쳐야 성적에 유리하므로,
그냥 편하게 할만큼 하고 쉬었는데, 다들 열심히 풀었다.

끝나고 바로 분산시스템 강의 전, 어머니께 전화가 와서
SDS에 볼 일이 있으신 관계로 차를 가져 갈테니, 집에 타고 가라고
하셔서, 올타쿠나! 001에서 영후의 도움을 받아 컴퓨터도
챙겨가지고 왔다.

원래 내일 갔다오려 했는데, 일이 잘 풀리려는 모양인지 내일은
집에서 푹 쉴 수 있게 되었다.

요즘에는 폐인생활을 청산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서
8시 알람을 맞춰놓고 일어나곤 했는데…

내일 새벽 3시에 박찬호 경기가…
안보려 했지만, 플레이 오프의 갈림길에 선 중요한 경기이기에
아니 볼 수가 없다.

오늘 밤도 뜬 눈으로 지세우겠구나…

노력

노력하면 불가능 한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 생각이 시작된 것은 정주영이 쓴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라는
책을 본 이후부터 였다. 대선을 겨냥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책을 읽으면서 그의 신념과 노력은 진실이라고 믿었다.

그 어떤 성공적인 삶을 살아온 인생선배들의 책을 읽어보아도
공통적인 것은, 긍정적인 사고관과 노력이였던 것 같다.

대학원 입시를 준비 할 때, 면접을 대비하면서 나는
자신감을 상실해 가고 있었다. 기억나는 것도 없고,
공부해봐도 쉽게 떠오르지도 않고, 마음만 조급했었다.

그 때 나를 붙잡아 준건 힘들게 공부했던 기억이였던 것 같다.
특히 3학년 2학기는 나에게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였다.
혼자되는 아픔도 견뎌야 했고, 학업의 부담도 만만치 않았다.

특히 길아라 교수님의 운영체제를 들으면서 가장 힘들었다.
헤어진 그 친구와 같이 수업을 듣는 것 부터 힘들었고,
수업이 귀에 잘 들어올리가 없었다. 데이타베이스 시간에도 마찬가지였다…

학점의 부담도 가장 클 때였고, 수업시간에 잘 이해도 못하고,
모든 것을 혼자해야 했다. 믿을 것은 책밖에 없었다.
시험기간이 되면 5시에 일어나 5시30분이면 집을 나섰고,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추위에 떨면서 도서관을 향하던 기억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몇백페이지 원서를 읽었던 시간들도…

가장 힘들 때, 역설적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노력하면 다 된다” 라는 걸…

면접보기 전에 자신감을 잃어갈때 마다 나는 그 때 기억을
떠올리며 스스로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그 때 고생하며 노력한 것이
결코 헛 된 것이 아닐꺼라고…

면접볼 때도 내가 내세울만 한 건 노력밖에 없었다.
지극히 평범한 학생이지만 노력하나만 믿고 여기까지 왔다고…

내년 3월에 새로운 환경과 어려움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자신을 믿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