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가 기간 동안 캠핑 장비를 동네 주민들께 나눔했다.
캠핑을 한 번 다녀오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에너지는 어마무시하다. 은퇴 전에 캠핑을 즐길 일은 없을 것 같다.
이사를 앞두고 필요 없는 물건들을 정리하여 살림을 꽤 많이 줄였다. 속이 다 후련하다. 이사의 순기능이다.


휴가 기간 동안 캠핑 장비를 동네 주민들께 나눔했다.
캠핑을 한 번 다녀오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에너지는 어마무시하다. 은퇴 전에 캠핑을 즐길 일은 없을 것 같다.
이사를 앞두고 필요 없는 물건들을 정리하여 살림을 꽤 많이 줄였다. 속이 다 후련하다. 이사의 순기능이다.

신대호수쪽으로만 뛰려니까 지루해서 오늘은 원천호수로 향했고 내친김에 돌고래 코스로 달렸다.
강한 바람을 고려하면 체감온도는 영하에 가까웠을 것 같다. 그러나 상의 세겹을 겹쳐 입고, 장갑을 끼고 달리니 춥지 않았다.
언젠가부터 무릎을 신경을 쓰지 않게 되었다. 무릎에 무리가 간다는 느낌이 사라졌다. 달리기에 필요한 근육이 발달한 것도 있겠지만 몸이 가벼워진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주었을 것 같다.
러너의 적정 체중은 키-110이라는 데 일단 키-105를 만들고 싶다. 이제 4kg 남았다.
겨울에 보내는 여름휴가 3일차. 오늘은 어린이집 등원 후 온전히 자유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시간계획 없이 자유롭게 마음이 이끄는대로 가고 싶은 곳에 가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먹고 싶은 것을 먹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에 등재된 식당에서 점심, 저녁을 혼밥으로 먹었는데, 저녁에 우육면관에서 먹은 우육면과 수교는 정말 만족스러웠다. 맛있는 한 끼를 먹고 싶다는 최근의 바램을 이룰 수 있었다.
집무실과 서울도서관에선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며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어떻게 살면 좋을지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18,528보를 걸었다. 미세먼지가 심각하게 나쁜 날이었지만 차 없이 자유롭게 걸어 다닐 수 있어서 좋았다.
올해 들어 온전히 나를 위한 휴가는 오늘이 처음이었다. 하루만 자유롭게 보내도 이렇게 리프레시가 되는 데 뭐 그리 바쁘다고 여유 없이 살았나 싶다.






휴가 기간이지만, 아이도 오늘 휴가(?)를 써서 아쉽게도 낮에 뛰러 나갈 수 없었다. 밤에 쓸쓸히 뛰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뛰고 싶다.
이틀 연속 달리기여서 그런지 다리가 무거운 것이 느껴졌다. 어차피 힘든 거 그냥 신나게 뛰었다. 빌드업 달리기로.
달리기도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찾아보니 와우러닝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혼자서 기초 체력을 어느정도 다진 후 내년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해봐야겠다. 위치는 서울인데, 이래서 서울에 살아야 하나 싶다.

나이키 BLACK FRIDAY 행사를 활용해 러닝 베스트를 25% 할인가로 구입했다.
며칠 전 구입한 나이키 엘리먼트 하프집업과 오늘 구입한 나이키 러닝 베스트, 가지고 있던 나이키 바람막이를 조합하면 영하 5~10도에서도 뛸 수 있을 것 같다.
바지, 비니, 장갑 등은 가지고 있는 제품을 써보고 러닝에 적합하지 않다면, 그때 구입을 고려할 생각이다.
이로써 추워서 뛸 수 없다는 핑계는 유효하지 않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