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7주차 달리기

주말에 가족여행 일정으로 달릴 수 없어서, 금요일 출근 전에 롱런 훈련을 진행했다. 평소보다 30분 일찍 일어나 13km를 달리는 것으로 현실과 타협을 보아야 했다.

집에서 천천히 뛰어도 40분이면 이대감댁에 갈 수 있는데, 구대감댁에 출근하려면 대중교통을 타고 90분을 가야 한다는 사실이 기가 막혔다.

이번 주부터 습도가 높아져서 달리는 게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다. 가을에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인내심을 가지고 버텨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햄스트링만 완쾌된다면야 무엇이든 견딜 수 있다.

돌아보면 클로드가 제안해준 대로 주중에 빌드업을 한 이후에 햄스트링이 악화되었다.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빌드업은 제안하지 않는 것으로 클로드와 합의를 보았다.

햄스트링은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며, 그래도 조금씩은 앞으로 가고 있다. 최근에는 일상에서 거의 다 회복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는데, 아쉽게도 금요일에 13km 롱런을 뛸 때 햄스트링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었다. 뛰는 데 지장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완전히 회복하기까지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장마가 시작되었다. 다음 주부터 어디서, 어떻게 달려야 할지 골치가 아프다. 헬스장 트레드밀 위에서 9km 이상의 거리를 달리는 것은 끔찍하므로, 어떻게든 밖에서 달릴 방법을 찾아야 한다. 비가 약한 날에는 수명이 다한 러닝화를 신고 우중런을 하고, 비가 강한 날에는 시간을 옮기는 것을 고려해봐야겠다.

2026년 6월 29일 – 7월 5일 · 주간 러닝 리포트 · 27주차

거리

31.14 km

7월 누적 22.11

지난주 36.07

▼ −4.93 km

시간

3:28

7월 누적 2:27

지난주 3:59

▼ −32분

상승

140 m

7월 누적 97

지난주 183

▼ −43 m

평균 페이스

6’41”

7월 평균 6’40”

지난주 6’39”

▼ +2초

평균 심박

139.7 bpm

7월 평균 141.2

지난주 144.8

▼ −5.1 bpm

칼로리

2,275 kcal

7월 누적 1,627

지난주 2,649

▼ −374 kcal

활동 상세

6/29 월 러닝 이지런
거리9.03 km
시간1:00:21
상승43 m
페이스6’41”
심박136 bpm
칼로리648 kcal
7/01 수 러닝 이지런
거리9.03 km
시간1:00:53
상승42 m
페이스6’44”
심박139 bpm
칼로리668 kcal
7/03 금 원천리천 롱런 🏆 주간 최장 롱런
거리13.08 km
시간1:26:47
상승55 m
페이스6’38”
심박143 bpm
칼로리959 kcal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