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런던 마라톤 참가비 결제, 숙소·항공권 예약

유류할증료가 19단계에서 14단계로 내려가길 기다렸다가 8월 1일에 항공권을 예약함으로써 2027 런던 마라톤 참가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참가비 275파운드(569,612원)는 7월 12일에 결제했다. 환불 옵션은 사지 않았다. 어떻게든 몸을 잘 만들어서 가야 한다.

골인 지점인 The Mall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숙소를 7월 10일에 에어비앤비에서 4박 5일 787,772원에 예약했다.

남자 엘리트 선수들을 응원하러 가기에도, 주변 관광 명소를 구경하기에도 좋은 위치다. 근처에 강과 공원이 있어서 전날 셰이크아웃런, 다음날 리커버리런을 하기에도 좋다.

엘리베이터 없는 3층 숙소여서 풀코스 후에 계단을 내려가는 게 쉽지 않을 것이고, 다른 게스트와 욕실을 공유해야 하지만, 위치 하나 보고 결정했다.

네이버 항공권 최저가를 검색해서 여행사를 통하는 것과 몇만 원 차이가 나지 않아서 그냥 깔끔하게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1,629,700원(유류할증료 405,800원)에 예약했다. 중앙 통로쪽 좌석 배정도 받았다.

총 비용은 2,987,084원이다. 여행사 패키지의 경우 600~700만원 정도 되는 것 같다. 비용도 비용인데 일정, 숙소, 항공사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 때문에 앞으로 매년 한 번씩 해외 마라톤에 참가하더라도 여행사를 이용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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