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나는 내가 가진 지식을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학교다닐때도 그렇고 대학생인 지금도 그렇고 남에게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을
알려주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아마도 내가 그저 평범한 삶을 살고자 했다면, 사범대에 가서 선생님의 길을 택했을 것이다.
그러나 한번 사는 인생, 성공해서 성공의 콩고물들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내 삶의 목표이기에 현재를 살고 있고, 앞으로도 아둥바둥 하겠지 ㅎㅎ

오늘은 ALP 스터디를 진행하였다. 슬라이드만 따로 만들었지, 내용은 알고있던 걸 설명하는거라
어렵지는 않았는데…

한 참 얘기하다 듣고 있는 이들의 눈을 바라보면, 어떤 이는 무표정하고
어떤이는 졸려보이고 어떤이는 알고 싶었던 것을 배우고 있다는 듯한 표정이기도 하고.. 앎의 기쁨이랄까… ㅎㅎ

너무 불필요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얘기하지 않았을까
중요한 것을 뺴먹지 않았을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걸까
집에 돌아오면서 이것저것 생각해보았다.
결론은 군더더기가 너무 많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간결함면에서 부족했던 것 같다.

후배들에게도 남 앞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
시키면 잘하겠지!?

헬스 첫 날

아침에 일어나니 8시~ 너무 피곤하고 감기까지 걸려있었다 T.T
원래의 플랜은 7시에 일어나 사이버 강의를 듣고,8시에 운동 가려했는데..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바로 헬스클럽으로 출발~ 졸린 눈을 비비며 도착…
아무도 없어서 트레이너형으로 부터 1:1 지도를…

몸무게, 키 물어보시고… 어깨가 좁다는 소리를 듣고… @.@
5kg 빼고 몸 만들면 되겠다고…

일단 몸을 풀어야 하니까 줄넘기 500개로 시작하라고… 하셔서…
한번도 줄넘기 500개를 해본적이 없었지만, 그냥 하니까 할 수 있었다.
근데 체력은 그때 부터 이미 고갈…

30분의 웨이트를 하면서… 내 체력이 형편없다는 사실을 처절하게 깨닫게 되었다 . . .
쉽게 지치고 힘들었던 것은 체력이 약하기 때문이였던 것이다.
어쩌다 농구를 해도 선배형들보다 금방 지치고 죽을꺼 같았던 것도 마찬가지고…

단순히 덩치가 크고 남들보기에 건강해 보인다고 해서 체력이 좋은 것은 결코 아니였다.
현재의 체력은 형편없고, 몸은 나약했지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이제라도 나의 몸상태를 알게되어서 앞으로 4개월동안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

몸짱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하루 24시간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체력과
남들앞에 당당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고 싶다 ㅎㅎ

드디어 새 노선!

나와 같은 불만을 가진 강서구민이 많아서였을까
딱 내가 바라는 가양동-양천길-당산역-영등포역 코스의 버스 노선 660번이 신설되었다!!!

오늘이 운행하는 첫 날!
660을 타는 순간 놀랐다. 그동안 보아왔던 색깔의 의자가 아니였다.
자주색과 검은색을 지그재그로 배치한 모던한 색상의 버스!

이제 더 이상 엄청난 사람이 몰리는 저질 6631은 타지 않아도 된다!
신설 노선이라 별로 타는 사람도 없고 노선 특성상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도 660을 탔다. 그런데 문이 열리는 순간 놀랐다.
문이 양쪽에서 열리는 것이 아닌가… 버스에 들어서는 순간….
아… 이것이 바로 신문에서만 보아오던 저상버스!!!
보통 승용차 보다 더 바닥이 낮았다.

앞으로도 곧 잘 타보게 되겠군~ 흐흐

체력

오늘은 집근처 헬스장에 등록했다.
걸어서 3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는데,
그리 큰 곳은 아니지만 사람이 워낙 없어서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 ㅎㅎ

사람들은 나를 보면 튼튼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금방 지치고, 피곤을 느끼며
어렸을 때 부터 감기를 달고 살았다 @.@

무엇이든 제대로 하려면 체력이 밑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작년에 엄청 비대할 때는 정말이지 조금만 움직여도 지치고 힘들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바꾸고 싶었다.

작년 여름,가을에 살을 뺀후 겨울에는 달리기를 지속하지 못했던 건, 추워서!!!
그동안 너무 달리기와 소식으로만 살을 뺐더니 손목, 팔등이 왜이리 가늘어졌는지 @.@
이제는 근육운동도 같이 해줘야 할 것 같다.

내일부터 트레이너의 지도아래 몸만들기에 돌입해야겠다! ㅎㅎ
건강과 체력모두 성공적인 대학원 생활을 위한 준비!!!

홈커밍데이 당일에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오늘은 온몸이 쑤신다. 피곤하기도 하고 비도 오네…
우산없는데…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