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12 맥북 프로 14 2023년 M3 Pro 11코어 스페이스 블랙

내무부장관의 승인을 받고 셀프 생일 선물로 맥북을 샀다.

맥 구입의 역사는 아래와 같다.

  • 2007년 맥북
  • 2008년 아이맥
  • 2011년 맥북 에어
  • 2013년 맥북 에어
  • 2017년 맥북 프로 13인치
  • 2024년 맥북 프로 14인치

2014년 내무부장관이 생긴 후로 교체 주기가 확실히 늘었다.

이번에 산 맥북은 실리콘 칩을 탑재하고 있어서 기존에 쓰던 제품과 성능, 배터리 차이가 크다. 오래오래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하다. 블랙 색상, 키감도 참 마음에 든다.

평일에는 개인시간이 거의 없어서 자주 사용하진 못하겠지만, 주말 아침 등 시간날 때마다 틈틈히 즐겁게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

화장실 청소 50번은 후불제로 채워나갈 예정이다.

240407 뉴발란스 1080v13

매일 집근처 초등학교 트랙 2바퀴를 꾸준히 달리시는 어머니를 위해서 러닝화를 사드렸다. 내가 신고 있는 것과 같은 뉴발란스 1080v13. 워낙 만족하면서 잘 신고 있기 때문에 자신있게 선택할 수 있었다.

신발끈을 풀어 다시 정갈하게 묶어 드리면서, 내가 어렸을 때와 역할이 서로 바뀌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감사한 마음과 책임감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인생 첫 러닝화와 함께 어머니의 달리기가 조금 더 즐겁고 편안해지시길 바란다.

240406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부모님댁에서 비스포크 제트 먼지통 자동비움 기능을 체험한 후로 최신 무선 스틱 청소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소모품을 여러번 갈아가며 사용 중인 다이슨 V6는 최근에 배터리가 또 말썽이다. 은퇴할 때가 된 것 같다.

엘지전자 코드제로 오브제와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를 비교 검토했는데, 가볍고 예쁘고 스테이션에 모든 컴포넌트를 수납할 수 있는 코드제로를 선택했다.

구매 예산은 LG 지주사 우선주 배당금이었기 때문에 내무부 장관을 설득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2024년형 최상위 모델이고, 인터넷 최저가 175만원 하는 제품을 직원가+카드할인으로 133만원에 구입했다.

비염으로 고생하는 두 여인을 위해서 주말마다 스팀청소를 해줘야겠다.

240309 근황

  • 1주일 단위로 달리기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기로 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
  • 이번주엔 하루도 빠짐 없이 평일 루틴을 잘 지켰다. 6시 기상, 달리기. 7시 공부, 독서.
  • 토요일 오전엔 오랜만에 늦잠 자고 넷플릭스도 봤다. 딱히 컨디션이 좋아진 것 같지 않고 기분도 별로여서, 그냥 일찍 일어나서 스터디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나은 것 같다.
  • 밤이 되면 역류성 식도염이 올라온다. 증상의 정도는 스트레스의 크기와 정확히 비례한다.
  • 최근의 화두는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 없이 해야 할 일에 집중할 수 있을까?’
  • ⟪멘탈리티⟫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