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쟈니 덤플링

이태원에는 맛집이 많아서 어디에 가면 좋을까 늘 고민이 많이 됩니다. 최근에는 만두가 먹고 싶어서 쟈니 덤플링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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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점에 갔더니 자리가 없어서 안내판을 보고 3호점을 찾아갔습니다. 넓고 쾌적하더군요. 단촐한 메뉴판을 보니 일단 가격이 부담없어서 좋았습니다.

우선 칭따오 맥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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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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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우 물만두를 주문했습니다.

반만 구워 만들었다는 군만두는 평소에 접할 수 있는 군만두와 찐만두의 중간지점에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군만두의 고소함과 찐만두의 부드러움이 공존한달까요?! 새우 물만두에는 통통한 새우가 한마리씩 들어 있었는데 군만두 못지 않게 맛있었습니다.

약간 배가 불렀지만 호기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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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들어있지 않다는 계란부추 만두를 추가로 주문해 먹었는데, 역시 만두에는 고기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쟈니 덤플링의 만두도 훌륭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인천차이나타운 원보의 만두가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강남역 모퉁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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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면서 볼때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집이라 한 번 도전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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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 주먹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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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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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짬뽕라면

아주머니의 정감이 느껴지고 음식도 푸짐하고 맛있었지만, 건강에는 그다지 유익하지 않을 것 같은 자극적인 음식들이라 호기심에 한 번 방문한 것으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주변 직장인이나 학원 수강생들이 많이 찾아 오는 것 같더군요.

수원 남문 진미통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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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통닭으로 너무나 유명한 곳입니다. 명성에 걸맞게 언제나 손님이 많아서 매번 찾을때마다 기다림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지난 일요일에도 예외없이 20~30분을 밖에서 서서 기다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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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을 이용해 갖 튀긴 통닭을 손님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언제나 뜨끈뜨끈하고 바삭한 통닭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리를 잡고나서도 한참을 기다려야 통닭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손님이 바글바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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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통닭은 닭을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 튀기기 때문에 가슴살이라해도 텁텁함을 느낄 겨를이 없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닭똥집도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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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튀겨서 한입 베어물면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통닭을 먹고 주변 시장을 구경했는데 참 정겹고 좋더라구요. 내년부터 수원에서 살게되면 대형마트보다는 사람 냄세나는 재래시장을 이용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수원 아주대 3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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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티가 정말 맛있는 곳 아주대 3Q 입니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대부분의 버블티 전문점에서는 냉동버블을 사용하지만, 3Q는 어린시절 대만에서 맛본 버블티를 잊지못한 사장님이 대만을 오가며 배운 방법 그대로 건조버블을 한 시간 이상 삶아 버블티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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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3Q의 버블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쫄깃쫄깃하고 신선한 버블을 자랑합니다. 3Q는 아주대 앞에 딱 한 곳 밖에 없습니다. 아주대에 갈 일이 있으신 분은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동탄 빨간머리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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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에 밥먹으러 갔다가 우연히 찾아가게 된 카페 “빨간머리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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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가 참 예쁩니다. 아기자기한 다락방도 있고 단체 손님을 위한 방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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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카페의 아메리카노는 크레마가 풍부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입니다.

근처에 예쁜 카페들이 많이 있지만 동탄에 가면 이 카페만 찾게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