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SW+인문 컨퍼런스 요약

열정 없는 인생은 죽음과 같다 – 싸이월드 창업자 형용준 대표

  • 오프라인 사용자 프로세스를 가상의 세상으로 옮겨보기
  • 오프라인 세상을 잘 이해해야 함
  • 오프라인의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으로서의 SW 개발이 필요함
  • 문제를 함께 인식해야 구성원이 같은 방향으로 열정을 가질 수 있다.

생각의 관점을 바꿔라! – 관점디자이너 박용후

  • 카카오톡 포함 16개 회사의 마케팅 담당
  • 통찰: 같은 현상이나 사물을 바라보고 남과 다른것을 볼 수 있는 능력
  • Jobs: Connect & Develop not R&D
  • 당연하지 않았던 것들이 당연해 지면서 세상은 바뀐다.
  • 퓨쳐마킹의 시대가 왔다. 2015년엔 당연해질 것들!?
  • Simple, Easy
  • 메뉴얼이 필요하면 성공 가능성이 낮아진다.
  • 링크 기반의 확산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면 SW를 성공시킬 수 없다.
  • 자발적 확산구조 (애니팡)
  • 마케팅은 고객의 관점을 바꿔 우리 제품을 다르게 보이도록 하는 것
  • 남과 다른 관점의 시작: 당연함을 부정하라!
  • 당연함을 넘어서는 생각법
    • 본질
      • 항상 질문하라. 김범수 의장
      • 전화기의 본질!? 커뮤니케이션
    • 핵심
    • 관점
  • 내가 만든 앱이 사람들의 습관을 바꿀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면 투자받을 수 없다.
  • 필요할 때 도와주고 사라져야 한다. 슈퍼맨이 계속 곁에 있다면 어떨까!?
  • 생각한대로 된다. 된다고 말하고 믿고 안된다는 생각이 떠오르면 버리려고 노력한다.
  • 픽사의 이야기. 가장 중요한 건 중력. 잡스는 중력을 가진사람이다. 개발자, 기획자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 중력을 가진사람이 있어야 일을 성공시킬 수 있다.
  • 모두의 격려를 받는 회사가 나왔으면 한다.
  • 세바시 251회 관점을 바꾸면 미래가 바뀐다 @박용후 Perspective Designer

개발자여! 꿈을 설계하라 – 데니스홍

  • 나는 천재가 아니다. 똑똑하고 아주 열심히 하는 엔지니어다.
  • 연구소 및 개발중인 로봇 소개
  • 장님이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로봇기술을 개발한 경험으로부터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가슴으로 깨닫게 되었다.
  • 모든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는 없다. 협력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은 기계공학 전공이지만 필요한 분야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

토크쇼

  • 고우성: 같이 일하는 사람이 즐거워하는가를 생각하며 일을 한다. 즐거움이 있어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
  • 데니스홍: 내 꿈은 로봇엔지니어 뿐만 아니라 요리사, 마술사.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경험이 새로운 발상에 도움이 된다.
  • 데니스홍: 뛰어난 사람보다 같이 재밌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한다. 친구가 되고 싶은 사람.
  • 박용후 디자이너: 착한 사람, 기업과 일해야 지속성을 가질 수 있다. 식당에서 종업원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ROI로 사람을 판단한다. 필요없으면 사람을 버리는 사람. 나로 인해서 다른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착한 사람. 이러한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이 착한 기업.
  • 유진평: 자발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자. 임의로 만들어 내는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미래창조과학부를 예로 들어.
  • 박용후: 성공하는 앱의 공통점은 단순함. 자발적 확산 구조를 활용. 상황, 환경을 잘 활용함. 인프라에 대한 이해. 사람들이 열광하는 코드를 읽기. 실패하는 앱들은 결이 없다. 하나의 흐름이 없고 흩어져있다.
  • 박진형: 창업에 사람이 제일 중요. 믿고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
  • 유명환: 합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일해야 한다.
  • 박용후: 커뮤니케이션을 못하는 회사는 똑똑한 사람들을 모아놓고 멍청한 선택을 한다. 카카오톡은 직책 호칭이 없어서 장벽없이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 양수열: 개발자가 인문학적인 부분까지 잘 할 수 있을지는 어려운 문제.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 능력.
  • 데니스홍: 연구실에서 학생을 뽑을 때 나와 같이 되고 싶은 사람. 나와 같은 사람, 친구가 되고 싶은 사람을 선발한다.
  • 박용후: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명확히 인식이 되었다면 회사에 출근하지 않아도 일을 할 수 있다. 자유보다 자율이 중요하다.
  • 유명환: 분야를 떠나서 함께 일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필요함.

일본출장을 마치고

어제 일본출장 일정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한국에 있을때보다 조금 더 고생스럽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그러나 회사입장에서 봤을때, 제가 회사에서 투자한만큼의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돌아온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저희팀에서 만든 제품을 테스트 할만한 환경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가 해볼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해보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였습니다. 때문에 일본출장 일정 내내 조급한 마음으로 지냈지요.

일본법인 사무실에서, 일본 고객사에서… 최전방에서 고객을 직접 상대하며 일을 진행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하나의 SW 제품이 고객에게 인정받고 수익을 창출하기까지의 과정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지…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한마디로 남의 돈 먹기가 쉬운게 아니더군요.

제 역량의 부족으로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면 그로인해 고생하실 일본 법인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최전방에서 수고해 주시는 분들의 고생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여 SW를 개발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