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에서 할머니들의 대화

트위터에서 재밌는 글을 발견하여 소개합니다. 한편의 블랙 코메디… 

(출처: http://twtkr.com/view.php?long_id=L2uEN)

ㅋㅋㅋㅋ 투표하러 갔다가 들은 할머니들 대화라고 소울드레서에 올라온 내용 ㅋㅋ 할머니1 : 무조건 1번 찍어야 함, 1번. 할머니2 : ㄴㄴ 우리 손자가 그러는데 2번 찍어야 전쟁이 안 난다고 했음. 할머니1 : 무슨 소리심? 2번은 죄다 빨갱이들임. 할머니3 : 2번이 빨갱이면 2번 찍어야겠넹? 빨갱이를 뽑아놓으면 빨갱이들끼리 전쟁하진 않을 거 아님? 할머니2 : ㅇㅇ 그러함. 

안드로이드폰을 가지고 싶지만…

안드로이드폰이 우후죽순 쏟아지기 시작하는 요즘입니다. 가지고 싶은 마음이 들때가 많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모든 물건이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필요할 때 사는게 정답이라고 하죠. 시간이 지나면 더 좋은 제품이 나오고, 가격도 저렴해 지니까요. 
그러나 안드로이드폰의 경우에,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측면도 있고, 안드로이드의 버전업 속도가 워낙 빨라서 지금 시점에서 안드로이드폰을 구매하는 것은 역시 망설여집니다. 하드웨어 성능을 100% 끌어내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게다가 안드로이드폰을 선택하기 위한 저만의 여러가지 제약사항을 고려하다보면 선택의 폭은 더욱 좁아집니다. 
– LG전자
– LGT
– 쿼티 
현재로서는 이를 만족시키는 단 하나의 제품이 존재합니다. “옵티머스Q” 
그러나 안드로이드 버전이 1.6이라는… 안습이죠… 2.2로 업그레이드 되어 출시된다면 아마도 구입을 고려해 보겠지만 2.1에 그칠 것 같습니다. 오늘 회사에서 옵티머스Q 개발자를 만나서 만져볼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반응속도가 빠르더군요. 
일단은 기다려보렵니다. 최소 프로요 이상, 가급적 생강빵을 탑재한 안드로이드폰을 기다려봅니다.

주말 나들이

지난 토요일에는 아주 오랜만에 교외로 여자친구와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헤이리를 갈까 하다가, 엄청나게 복잡하다는 이야기에 겁을 먹고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목표 변경! 
수원 ~ 서울용인고속도로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 춘천고속도로까지는 아주 좋았습니다. 경쾌하게 달려 주었죠. 그러나 46번 국도로 접어들면서 고생길이 열렸습니다. 37번 국도로 들어서면 괜찮을꺼라 굳게 믿었으나, 37번 국도도 꽉 막혀있더군요. 
일단은 아침고요수목원을 보류한체 대안으로 자라섬에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37번 합류지점을 지나자 46번 국도도 뻥 뚤리더군요. 금방 자라섬에 도착! 오토캠핑장, 캐러반, 모빌홈, 아이리스 세트장을 둘러 보았습니다. 작년에 잠시 불타올랐던 오토캠핑에 대한 열정이 되살아 나더군요. 
자연 속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고기를 구워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어른들… 여유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자라섬을 떠나 아침고요수목원 재도전!
다시 37번 국도로 접어 들었으나 여전히 막혔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 입구로 들아가는 길까지 약 6km만 참아 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주차장 입구까지 꽉 막혀있더군요. 중간에 공터에 차를 주차하고 2km는 걸어 들어갔습니다. 
고생끝에 도착한 아침고요수목원! 사람 정말 많더군요! 그리고 명성에 걸맞게 볼 것도 많았습니다. 오래 머물면서 야경까지 보고 오려 했으나, 비가 오기 시작하여 철수! 돌아가는 길도 쉽지 않았습니다. 주차장 입구부터 46번 국도 합류지점까지 꽉 막혔더군요. 
아침고요수목원은 정말 아침 일찍가야할 것 같습니다. 주말 오후에 가실 분들은 뜯어 말리고 싶습니다. 교통지옥수목원이랄까요… 
고생을 많이 하긴 했으나, 그래도 오랜만에 바깥 바람을 쐬고 와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충분히 준비하고 일찍 출발해서 좀 더 즐거운 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2

컴퓨터 마련하면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게임 1순위… 콜오브듀티 모던웨페어2
드디어 오늘 처음 해봤습니다. 역시나 듣던대로 대단한 게임이더군요. 혼자보기 아까운 그래픽이라 카메라로 담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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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도 그래픽이지만 게임성이 훌륭한 것 같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게임의 엔딩이라는 것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여유가 없어서 아마도 오래 걸리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