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주일 단위로 달리기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기로 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
- 이번주엔 하루도 빠짐 없이 평일 루틴을 잘 지켰다. 6시 기상, 달리기. 7시 공부, 독서.
- 토요일 오전엔 오랜만에 늦잠 자고 넷플릭스도 봤다. 딱히 컨디션이 좋아진 것 같지 않고 기분도 별로여서, 그냥 일찍 일어나서 스터디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나은 것 같다.
- 밤이 되면 역류성 식도염이 올라온다. 증상의 정도는 스트레스의 크기와 정확히 비례한다.
- 최근의 화두는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 없이 해야 할 일에 집중할 수 있을까?’
- ⟪멘탈리티⟫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카테고리:] 일상
240302 파묘
- 재밌었지만 대단한 정도는 아니었다. 8점대 초반의 평점이 딱 적당하게 느껴졌다.
- 이사오고 처음으로 극장에 다녀왔다. 걸어서 극장에 다녀올 수 있어서 정말 좋다.
- 추워서 조깅 모드로 뛰어 다녔다. 달리기는 일상에 쓸모가 많다.
- 롯데시네마가 한 블럭 더 가까운데 조조영화 시작시간이 10시 이후여서 CGV로만 가게 될 것 같다.
240218 집무실 분당점에서 오전 특근
팀장이 된 후로 거의 매주 일요일 오전에 특근을 하고 있다. 7-11시 일정으로 근무하고 부지런히 집으로 돌아오면 가족과도 충분히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번주에는 특별히 집무실 분당점을 이용했다. 사무실이 마곡으로 이전하면 매주 한 번은 이용하게 될 곳이다.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다. 전철을 이용했는데, 한가로운 전철을 타고 한가로운 수내역 거리를 걷는 게 좋았다.
이어폰을 가져갔지만 배경으로 틀어주는 음악이 마음에 들어서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 쾌적한 환경에서 몰입할 수 있었고, 목표한 일을 완료할 수 있었다.
초보 팀장이 신규 조직을 꾸려나가는 중이라 정리해야할 것이 많다. 부지런히 정리해나가다 보면, 외투가 필요 없는 계절에는 여유를 찾을 수 있겠지. 그때는 주말에 가족 여행도 가고 홀로 등산도 가고 영화관에도 가고 싶다.
240211 정액시간권(50시간) 결제
일회시간권을 사용했을 때의 잔여시간의 압박을 느끼고 싶지 않아서, 분단위로 차감되는 정액시간권(50시간)을 7만원에 수원페이로 결제했다.
6개월 동안 50시간을 다 소진해야하기 때문에 꾸준히 스터디카페에 가게 되는 효과도 있을 것이다.
올해 목표 중 하나가 SAP-C02를 따는 것인데 아직 시작도 못했다. 2월 중 하루는 휴가를 쓰고 스터디 카페에 와서 ‘시작’이란 걸 해야겠다.
240209 물건 줄이기
구정 연휴를 활용해 10년 이상 가지고 있던 물건들을 당근으로 나눔하고 있다.
이사 오기 전에 많은 물건들을 나눔했지만, 아직 정리할 것들이 남아 있다.
분리수거장에 버리는 게 가장 쉬운 방법이지만, 지구적 관점에서 자원이 그냥 버려지는 게 안타까워서 누군가에게 사용되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번거로움을 무릅쓰고 나눔을 한다.
같은 이유로 가급적 물건을 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덤으로 돈을 아낄 수 있어서 좋고, 물건으로 인해 마음이 어지러워질 일 없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