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참가 신청 완료

2025년 3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 하프코스에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집 앞에서 버스타고 22분만에 갈 수 있는 곳에서 열리는 대회를 놓칠 수는 없다.

국제대회인데 참가비도 5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수원종합운동장~만석공원 구간을 제외하면 거의 가본적이 없는 길이라 생소할 것 같다. 제법 긴 지하차도를 달려하는 부분은 아쉽다.

내년에는 가능하면 하프코스 위주로 최대한 많이 대회에 참가해볼 생각이다. 대회 참가 자체가 훌륭한 훈련이 되어 주기도 하지만, 하프코스를 달려보니 장거리 레이스를 운영해본 경험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지금까지 신청한 대회:

  • 2025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 하프코스, 3/2
  • 2025 서울마라톤, 10km 코스, 3/16

앞으로 신청할 대회:

  • 2025 서울하프마라톤, 하프코스, 4/27
  • 2025 JTBC 마라톤, 풀코스, 11/2

https://www.ggimarathon.com/ggimarathon

2024년 49주차 달리기

이번주에도 역시 주 마일리지 25km를 채우기가 버거웠지만 결국 해냈다. 하계휴가 주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수면 부족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타협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던 한 주였다.

트레드밀을 2회 달렸고, 야외를 2회 달렸다. 컨디션이 좋지 않으니 추위를 많이 타게 되어서 밖을 달릴 의지가 생기지 않았다.

토요일 밤에는 모처럼 잠을 푹 잘자서 일요일 아침에는 야외에서 10km를 내 기준에선 꽤 잘 달릴 수 있었다.

반환점 이후에는 힘이 좀 떨어졌는데, 먹은 게 없어서인지, 체력이 부족한 것인지, 몸이 무거워져서 그런 것인지 이유를 알 수 없어서 답답했다.

힘들어서 그만 달리고 싶은 생각이 들때마다 풀코스를 완주하는 순간을 상상해본다. 풀코스를 완주하기 위해서 쌓아온 노력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겠지. 지금 이 순간도 그 중에 하나일거라 생각하면 견디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앞으로 달리기는 가급적 일찍 하기로 했다. 가장 중요한 일을 먼저해야 하루를 가벼운 마음으로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주에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즐겁게 달릴 수 있기를 바란다.

2024년 48주차 달리기

이번주에도 월요일 화요일을 달리지 못하고 주말에 겨우 25km를 채웠다.

눈 때문에 아파트 헬스장 트레드밀 위를 달리거나 아파트 내 인도를 달려야했다. 언제 다시 광교호수공원에 가서 달릴 수 있을까? 호수공원까지 가는 길이 여전히 얼어 있다.

아파트 내 인도를 달릴 때의 지루함은 음악으로 달래고, 헬스장 트레드밀을 달릴 때의 지루함은 드라마로 달래고 있다. 오늘은 10km를 달리며 D.P. 1화를 시작했다. D.P.는 트레드밀 위에서만 보는 걸로 정했다. D.P.를 보고 싶어서라도 달리러 가야겠지.

가장 먼저 구입한 러닝화 880v13을 트레드밀 전용으로 신고 있는데, 현재 마일리지는 205km. 이 녀석의 마일리지를 소진하기 위해서라도 트레드밀을 열심히 달려야겠다. 애정하는 1080v13의 마일리지는 657km. 이별의 시간이 다가온다.

2024년 11월의 달리기

부상으로 시작해서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던 10월과 달리 11월에는 평범하게 꾸준하게 달려 월 마일리지 100km를 달성했다.

11월 말 부터는 영하의 날씨에서 달려야 했다. 달리러 나가는 게 쉽지 않지만, 내년에는 더 잘 달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여러 겹의 옷을 입고 장갑을 끼고 운동화 끈을 매곤 한다.

12월에도 월 마일리지 100km를 기록하는 게 목표다.

내년에 풀코스에 도전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 12월 셋째 주에 제마 풀코스 등록에 성공한다면 운명으로 받아들일 생각이다.

한살이라도 젊을 때 베스트를 끌어내야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해보고 있다.

25년에 서브4, 26년에 330, 27년에 싱글, 28년에 보스턴 마라톤, …

내가 하기 나름이다. 달리기는 정직한 운동이니까.

2024년 47주차 달리기

월요일, 목요일 저녁회식과 화요일, 수요일 행사참석으로 달리기가 쉽지 않은 한 주 였다.

주간 달리기 마일리지 25km를 채우기 위해서, 토요일, 일요일 각각 7km 이상을 달렸다. 최근 오른쪽 발목이 좋지 않아서 주말에 5km, 10km를 달리는 것보다는 이븐하게 나누어 달리는 게 부담이 적을거라 생각했다.

이틀 연속 7km를 달리는 것도 부담이어서, 천천히 달리려고 했지만 토요일 밤 달리기는 몸이 풀린 후부터 자연스럽게 530 페이스로 달리게 되었다. 좀 힘들었지만 힘든만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일요일에는 리커버리 컨셉으로 630보다 느리게 달리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힘들지 않는 선에서 자연스럽게 달렸고 평균 페이스 611을 기록했다.

토요일, 일요일 달리기에서 짧지만 500보다 빠른 속도를 기록한 구간이 있었다. 팔치기와 발구름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룰 때, 모든 리듬이 맞아 떨어지며 크게 힘들이지 않고 빠르게 달릴 수 있었다. 이 때의 케이던스는 185, 보폭은 115 정도였다.

나도 빠르게 달릴 수 있구나 그런 희망을 느낄 수 있었던 한 주였다.

날씨가 춥지만 꾸준히 마일리지를 쌓아보자. 달리기만큼 정직한 운동이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