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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보다 3회, 1.5km 더 달렸다. 평균 페이스는 1분 5초 향상 되었고, 달린 시간은 24분 줄었다.
- 이틀에 한 번 꼴로 달렸다.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
- 3월의 달리기 목표를 고민해 봤는데, 4월 28일 10km 대회 준비 모드로 들어가야 할 것 같다.
- 3월에는 주간 달리기 거리를 10km로 맞춰볼 생각이다. 평일에 2km씩 3회 주말에 나머지 4km를 채우면 된다.
- 체중은 우상향 그래프를 이어나가고 있다.
- 작년 말 장염 때문에 75.x를 찍었을 때 보다 지금 컨디션이 훨씬 좋다. 건강한 돼지가 된 느낌이랄까?
- 꾸준한 달리기 덕에 체중은 늘었지만 몸의 발란스는 그럭저럭 유지하고 있다. 먹고 싶은만큼 먹은 것 치곤 선방하고 있다.
- 그러나 하반기에 하프마라톤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75 이하로 체중을 조절해야 한다.
- 달리기 거리를 늘려나가면서 평범하게 식사하면 무난히 맞출 수 있을 것 같다.
- 드디어 꿈에 그리던 봄이 눈 앞에 왔다. 3월에는 밝고 화사한 주로를 가벼운 옷차림으로 힘차게 달려보자.
- 이틀 연속 늦게 자서 달리러 나가는 게 조금 힘들었지만 1월 보다 조금이라도 더 멀리 달리기 위해서 운동화 끈을 조였다.
- 조금 달리다 보면 콧물이 나서 코로만 숨쉬는 게 힘들다. 휴지를 들고 나가 코를 풀면서 달려야 할까?
- 다 떠나서 꾸준히 뛰는 것만으로도 스스로를 칭찬하고 걱려하자.
- 달리는 중에 여명이 밝아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컴컴한 아침을 달려야 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 꽃과 나무를 벗삼아 뛸 수 있는 날을 고대한다.
- 3km를 편안하게 뛰었다.
- 영원히 계속 달릴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으로.
-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이스가 605나 나왔다.
- 이제는 몸을 앞으로 기울이고 무릎을 들어 미드풋으로 착지하며 달리는 게 너무나 자연스럽다.
- 무릎 부상과 긴 정체기의 터널을 지나 한 단계 성장한 것 같아 기쁘다.
- 퇴근해서 집에 돌아오자마자 달리러 나갔다.
- 퇴근길 전철에서 서서 왔더니 다리가 무거웠다.
- 오랜만에 880을 신고 뛰었는데, 1080 대비 쿠션이 많이 부족했지만 탄탄한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 어린이집 방학으로 휴가를 사용하고 하루 종일 육아를 담당해준 아내와 빨리 바톤 터치를 해주기 위해 분주한 마음으로 열심히 달렸다.
- 장갑을 끼지 않아서 손이 시렸다.
- 따뜻한 봄날 오후 반팔을 입고 자연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달리는 순간을 상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