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에 피로감이 있었지만 내일 아침 비가 온다고 해서 밤늦게 2km만 천천히 달렸다. 그래도 케이던스 180은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산책 같은 달리기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었다. 내일부터 한주를 차분히 시작해보자.


무릎에 피로감이 있었지만 내일 아침 비가 온다고 해서 밤늦게 2km만 천천히 달렸다. 그래도 케이던스 180은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산책 같은 달리기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었다. 내일부터 한주를 차분히 시작해보자.


아파트 안을 자유롭게 달렸다. 아파트 숲 속을 달리다보니 GPS가 많이 튀었다. 모처럼 산책같이 편안하고 여유로운 달리기였다.


시작이 미약하다.
1월 7일 트레드밀 위에서 경사도 3% 설정하고 50분 달린 후로 무릎에 부상이 와서 1주일 넘게 쉬었고, 이후로도 조심하면서 짧게 달리다보니 30km 밖에 뛰지 못했다.
이번 달의 가장 큰 소득은 케이던스 180을 얻었다는 것이다. 높아진 케이던스 만큼 속도도 자연스럽게 빨라지고 있다.
무릎 부상 때문이긴 하지만, 1월에는 긴거리(5km 이상)를 오래(30분 이상) 뛰는 훈련을 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2월에는 평일에는 2km를 뛰고 주말에는 5km 이상을 달려볼 생각이다.
체중은 1kg 정도 증가했다. 줄어든 운동량, 늘어난 음식 섭취량에 비하면 선방했다고 본다. 체중 그래프는 현재 데드 캣 바운스 구간에 있다.


빨리 달리고 싶은 본능을 이기지 못하고 힘껏 달려버렸다. 평균 심박수, 평균 케이던스 모두 최대치를 경신했다. 530 페이스 정도는 심박수 150 이하로 달리고 싶은데, 현실은 180 이상. 되나 안 되나 한 번 갈 데까지 가 보자.


체감온도 영하 7도. 상의는 러닝 베스트까지 4겹을 겹쳐 입고 나갔더니 딱 좋았다.
무릎 부상에 대한 염려 때문에 2km만 뛰고 있는데, 짧은 거리지만 심박수 전구간을 고루 뛸 수 있어서 좋다.
케이던스 180 이상은 이제 완전히 내것이 되었다. 오늘 평균은 188.
고작 12분 34초의 달리기가 주는 성취감은 대단하다. 하루를 작은 성공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내일 아침에도 작은 성공을 이뤄 미약하지만 월 30km 달리기를 완성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