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15 30분 조깅

좀 더 쉬고 싶었지만 내일과 모레 날씨를 보니 오늘이 대회 전 마지막 기회가 될 것 같아서 딱 30분만 뛰고 왔다.

겨울 달리기 복장을 잘 갖추고 나가서 전혀 춥지 않았고 땀이 많이 났다. 땀이 식지 않도록 집까지 뛰어 들어왔다.

오랜만에 뛰어서 그런지 호흡이 잘 잡히지 않았다. 4km 정도 뛰었을 때 규칙적이고 편안한 호흡을 찾을 수 있었다.

대회 시간의 기온은 0도에 가까울 것 같다. 가는 게 맞을지, 간다면 출발 전까지 체온을 보존하기 위해 어떤 옷을 입고 언제까지 어떻게 갈지 고민이 많다.

231115 마라닉 프렌즈 4기 신청

장염으로 달리기를 1주일 쉬었다. 그 사이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추위에 의한 면역력 저하로 장염에 걸린 것이어서 추위가 두렵게 느껴진다. 겨울에도 꾸준히 뛸 수 있을까?

개인의 의지로는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커뮤니티를 이용하기로 했다. 온라인이지만 함께 뛰고 있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 같다.

하프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 없어 아쉽지만, 내 수준에 맞게 10km를 준비하여, 내년 봄에 50분을 목표로 대회에 나가보려 한다. 이후에는 가을에 하프를 뛸 수 있도록 준비할 생각이다.

231107 8km 조깅

내일은 야근이 예상되어 계획보다 하루 당겨 8km를 달렸다.

4도의 날씨에 달렸는데, 손이 시린 것 빼곤 괜찮았다. 겨울에도 충분히 달릴 수 있겠다는 희망을 보았다.

광교호수공원 돌고래런 코스를 비슷하게 달렸는데, 꼬리가 없고 아랫턱이 튀어나온 모양새가 되어 버렸다. 언젠간 완벽 재현을 해보련다.

8km는 달릴만 했지만, 더 좋은 자세로 더 경쾌하게 달리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맴돌았다.

우선은 마일리지를 쌓고 체중을 줄이자. 다음은 9km!

231104 7km 조깅

11월 18일 온에어런 10km를 잘 달리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 11/4: 7km
  • 11/8: 8km
  • 11/11: 9km
  • 11/15: 10km

점진적으로 거리를 늘려 나가고 중간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전략이다.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다면 더 뛰고 싶지만, 알 수 없는 노릇이니 겸손한 마음으로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

오늘 아침 체중은 78.4kg이었다. 가벼워진 만큼 더 잘 뛸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가질 수 있었다.

몸이 덜 풀린 아침이라 집에서 간단한 준비운동을 통해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었다. 호수공원까지 걸어가는 길에는 상체 위주로 몸을 풀어주었다.

원천저수지 입구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출발. 시작부터 경사가 심해 160이 넘어버린 심박수를 잠재우기 위해 잠시 걸을 수밖에 없었다. 2회전에서는 거의 걷기에 가까운 속도로 뛰어 심박수 150대를 유지할 수 있었다.

코호흡만으로 뛰자니 삐져나오는 콧물 때문에 숨쉬기가 불편해서, 들숨은 코로 날숨은 입으로 했다. 600으로 뛰면 힘들고, 630으로 뛰면 적당하지만 심박수가 높다.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나의 조깅 페이스는 700이다.

더 빨리 뛸 수도 있지만, 더 오래 편안하게 뛰기 위해서 일부러 속도를 낮춰야 했다. 내 수준을 인정하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했을 때 계속 뛰어도 좋을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무난히 7km를 뛸 수 있었고, 3km를 더 뛰는 것도 가능하다고 느꼈다. 발목과 무릎에 살짝 부담이 느껴지기도 했는데, 지금 특별히 불편함을 못 느끼는 걸 보면 그 정도 부담은 자연스러운 게 아닐까 싶다.

가끔 스트레칭도 하면서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자. 그리고 다음 주 수요일 밤엔 8km에 도전하자.

2023 온에어런 10km 참가신청

2023년 11월 18일(토) 오전 9시 출발

서울 사는 분들 한강에서 달리는 거 부러웠는데, 나도 한 번 가서 뛰어 보기로 했다.

10km는 아직 무리인데 대회 취지에 맞게 조깅 페이스로 한강을 즐기면서 뛸 생각이다.

준비 기간이 짧지만 그래도 목표의식을 갖고 몸을 돌보고 운동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2023 시즌이 끝나기 전에 적당한 대회를 찾아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