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2D는 GEF에 내장되어 있기도 하지만 standalone으로 사용될 수 있는 그래픽 라이브러리다. GEF에서 그림을 그릴 때 내부적으로 이 라이브러리를 사용한다. Display a UML Diagram using Draw2D 문서를 읽고 금방 그 사용법을 익힐 수 있을 정도로 잘 구성되어 있다. 여러 Figure를 조합해서 하나의 component를 구성하고 그 component 사이에 connection을 정의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물론 그림 처럼 connection에 해당하는 외관을 변경한다던지 레이블을 추가하는 등의 작업이 가능하다. Eclipse 혹은 SWT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카테고리:] IT
Graphical Editing Framework (GEF)
GEF는 이름 그대로, Graphical Editor의 구현을 도와주는 프레임워크라고 할 수 있다. 무에서 Graphical Editor를 구현한다고 상상해본다면 어떨까? 유사한 경험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대체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 없을 것이다.
항상 어떤 프레임워크나 플랫폼을 활용할 때는 딜레마를 느끼게 된다. 잘 짜여진 프레임워크를 활용하면 내가 한 일에 비해서 보기좋은(?) 아웃풋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얼마나 자유도를 가지고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고 충분히 활용하기까지 공부를 많이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분명한건 이런 프레임워크나 플랫폼은 나보다 똑똑한 여러명이 심사숙고해서 만들어 놓은 뼈대이며, 자유도를 고려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보니 본의 아니게(?) 복잡해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 적잖이 공부해야한다.
연구실에서 개발하는 Verification Integrated CODesign Environemnt (VICODE)에서 임베디드 시스템을 설계 할때 전체 시스템의 논리적인 디자인을 다이어그램 에디터에서 이루어지게 하려고 한다. 분명 xml 코드를 직접 쓰는 것보다는 훨씬 낫겠다는 기대와 함께 …
구현을 돕기 위해 공부해야할 것에는 다음과 같은 것 들이 있다.
EMF (Eclipse Modeling Framework)
GEF (Graphical Editing Framework)
GMF (Graphical Modeling Framework)
이들은 모두 MVC (Model-View-Controller)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한다. EMF는 Eclipse에서 사용할 Model의 클래스 구조를 자동생성해주는 녀석 쯤으로 보이고 GEF는 특정 Model을 편집할 수 있는 그래픽 편집기를 생성하는 프레임워크라고 볼 수 있다. 여기서 EMF로 생성된 Model이 GEF의 Model의 조건을 만족하기 때문에 EMF+GEF 조합의 솔루션이 소개되었다. 그리고 이를 돕기 위해 GMF 프로젝트가 전개되고 있다.
나는 GEF만을 사용하여 다이어그램 에디터를 구현하고자 한다. 여전히 복잡하고 어려워보이지만 “복잡한 문제는 단순한 문제의 합” 이라고 믿고 그냥 가보는거다! GEF를 공부하고 그 틀대로 구현을 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보기 좋은 그래픽 에디터가 생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