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한국인
소프트뱅크
일본 최고의 자산가
이 것이 내가 아는 손정의라는 인물의 전부였다. 내가 걸어갈 IT 분야에서 성공한 인물이며 일본에 살면서도 한국이름을 지키고자 했던 그가 어떤 인물인지 궁금했기에, 제목만 보고 대뜸 구매해버렸다.
책을 읽고 ‘정말 엄청난 인물이구나!’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IT 분야 발전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싶다는 명확한 목표 의식, 말이 곧 행동이고 계획이 곧 행동이였던 강한 추진력.
책에는 내가 알지 못했던 수 많은 좌절과 시련을 그리고 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손정의를 만났던 사람들은 그의 제안을 거절 할 수 없었다. 그에게서 타오르는 열정을 보고 그의 성공을 확신했던 것이다.
그가 가진 승부욕과 근성이 부럽다.
나는 나를 키워준 이 사회에 어떤 공헌을 하게 될 것인가?
오늘날 임원이 될 확률은 7분의 1 정도이다. 이들 임원 중에서 CEO가 되는 것은 2~5 퍼센트의 가능성 밖에 없다. CEO가 되고 싶다면 우선 최고의 임원이 되는데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지연누나가 가지고 있다길래, 잠깐 빌려서 뚝딱 읽어버렸다. 제목이 자극적이여서 전부터 읽어보고 싶었는데, 그저 심심풀이 땅콩으로 읽어넘길만큼 가벼운 내용의 책은 아니였다.
순일군이 적극 추천해서 구입하게 된 책. 경제전문가인 두 경제학자가 대화를 나누고 기자인 한 사람이 이를 정리하여 기록한 생소한 형식으로 기록되어 있다.